"해리스 대사는 임명 당시 때부터 논란이 좀 있었다.
호주 대사로 이미 내정됐던 군 출신인데, 평화체제를 이야기하는 남한에 왜, 호주 대사 내정을 취소까지 하면서 임명을 하는가.
그렇게 논란은 됐지만 아무도 일본계라서 비판을 하지는 않았다. 만약 일본계라서 비판했더라면 그때 썼을 것이다.
그게 아니고 하는 거 보니까, 말하는 거 보니까, 그 사고 방식이 무례하고, 알고 보니 한국대사로 부임하기 직전에
일본에서 '욱일장'이라는 걸 받았다. 일왕이 주는 훈장. 우리나라에서 이완용이 받았고 을사오적이 받았던 그 상이다.
하필 우연인지, 임명 발표 이틀 후에 이 상을 받는다. 그 상을 받고 부임했던 건데, 이런 것들이 이 양반이 했던 말들과 결부되면서
'일본 총독이라도 되는 줄 아는가', '일본 극우와 사고방식이 통하는건가' 이런 질타를 받게 된다.
원인과 결과가 그렇게 된 것이다.
일본계라서, 콧수염이 나서 비판을 받는게 아니고.
선후가 명백한 것이다.
여기서 콧수염 이야기는 것은 웃긴 것이다.
우릴 뭐 바보로 아는가?
워싱턴에서 주미 한국대사가 트럼프 대통령이 한 말에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말을 해보라.
어느 나라 대사가 그렇게 하는가?
그러니 '식민 총독'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이걸 출신과 외모 때문이라고 물타기를 하는 것이다.
가소롭게.
그렇다. 건방진 반쪽빠리 대사놈이 어디서 주둥이를 나불대냐~~ 주글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