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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6 18:18
한강은 원래 큰강이 아니었어요
 글쓴이 : 세티즌
조회 : 1,605  

다른나라 강보다는 평균적으로 크지만 지금의 한강은 수심 3m가 넘는곳이 엄청 많기에 강이라고 부르기에는
수영하기 위험한 곳이죠 게다가 물살도 빨라서 잘못하면 휩쓸려서 죽을지도 몰라요

80년대 서울에 폭우 올때 200미리 비오면 한강 넘친다고 24시간 뉴스 방송하며 홍수 경보에 서울이 잠기는것 처럼 뉴스에 보도하곤 했죠...
아니 100미리만 와도 호우 경보

그런데 몇년전 서울에 200미리 폭우와도 뉴스도 별로 없더군요.
내가 모르는 사이 서울 한강의 바닥을 엄청 팠더군요
그러니 수심이 엄청 깊고 200미리가 와도 별 뉴스가 없는 것 보니..

게다가 서울의 하수도 시스템도 80년대가 아니라 엄청 좋아져서
200미리 와도 별 소식 없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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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양말 20-07-06 18:20
   
하고 싶은  말이 뭐임? 걍 그렇다고?
쥬스알리아 20-07-06 18:21
   
한강이면 큰 강에 속하지 않나요~???

솔직히 20-07-06 18:23
   
한강이 넘치는 게 아니라 잠수교가 물에 잠김

잠수교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물에 잠기는 걸 염두에 두고 만든 다리임.
하늘그늘 20-07-06 18:23
   
큰 강 맞아요
한강에 홍수가 나지 않는 건 한강 뿐만 아니라 상류와 상류의 지류에 준설공사를 해서 그래요
댐도 더 지으려고 했는데 환경단체들의 반대 때문에 많이 못하긴 했죠
하얀달빛 20-07-06 18:24
   
강 바닥을 팠다구요? 그런 작업 공사 들은 적이 없는데 .. 예전 일인가
     
용이굥이 20-07-06 18:32
   
강바닥 푼건 맞을꺼에요 한강종합개발사업으로 유람선도 그래서 뜰수있는걸꺼에요
     
쉿뜨 20-07-06 18:33
   
강바닥은 엄청 팠습니다.
풀어헤치기 20-07-06 18:25
   
한 = 크다... 라는 뜻입니다.

한 - 우리나라
칸 (크한) - 몽골
가한 - 거란

음차한 문자만 달랐지....모두 같은 어원의 뜻입니다.
용이굥이 20-07-06 18:27
   
기억나긴해요... 90년대초에 비많이오면 한강육갑문 막고 출입통제했었어요..;
뱃살마왕 20-07-06 18:35
   
한강에 70~80년대에 준설선이 많이 있었죠  바닥 모래자갈 채취선이 있었던 기억이
폭은 비슷한데 깊이가 깊어졌지요    그리고 세계의 수도를 지나는 강중 젤 크다 즉 폭멃다고 알고있어요
렌시오11 20-07-06 19:03
   
72~73년도쯤 한강이 범람한 홍수도 난 적 있었음.
초등학생때 마포 살았었는데 동네에서 망태산이라고 부르던 조그만 동산에서 보면
지금 마포대교 남단이 한눈에 보였었는데 도로는 하나도 안보이고 전부 물에 잠겨서
사람들이 스티로폼판을 보트처럼 타고 다니고 그랬음.
싸만코홀릭 20-07-06 20:19
   
모래는 공사장으로 다 갔을 겁니다. 한강 바닥이 저 높은 빌딩들이 되었겠지요
ㅣㅏㅏ 20-07-07 15:02
   
원래 큰강인데 더 커진겁니다. 고대에도 한강은 큰강이었습니다. 전두환때 올림픽을 대비해 유람선 띄운다고 한강종합개발계획 시작해서 많았던 모래톱들과 강바닥 모래 퍼내서 그거 팔아 고수부지 만들었고..
90년대에도 바닥에 진흙이 썩어가지고 그거 더 긁어내고 하는 준설 작업을 했었어요.
걸어서 건널 구간은 여의도 샛강이나 중랑천. 남한강까지 가야 그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