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15&aid=0004390070&date=20200730&type=1&rankingSeq=3&rankingSectionId=101
전·월세 신고제와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등 ‘임대차 3법’의 시행을 앞두고 전국의 전·월세 시장이 폭주하고 있다. 서울은 물론이고 수도권과 지방 전체로 전세 대란이 번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임대차 3법으로 전·월세 물량이 크게 줄어들어 임대차 시장 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세입자를 보호하겠다는 취지와 정반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전세보증금이 크게 오르거나 반전세(보증부 월세) 또는 월세 전환이 증가해 세입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 인기 지역에선 전세 매물이 아예 자취를 감추고 있다. 자녀 교육 임대 수요가 높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양천구 목동 등 학군지가 대표적이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현재 4424가구 중 전세 매물이 ‘제로(0)’다. 이 단지 전용면적 76㎡는 기존 전세가격이 5억~6억원에 형성돼 있었으나 대부분 보증금 3억5000만원에 월세 140만원을 내는 등의 반전세로 전환됐다. 이 단지는 준공한 지 40년이 지나 집값에 비해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교육을 위해 이주하는 수요가 많다.
인근 선경, 대치우성, 쌍용아파트 등도 전세 매물이 품귀다. 대치동 S공인 관계자는 “임대차 3법이 통과된다는 소식에 집주인들이 직접 들어와 살겠다고 한다”며 “어쩔 수 없이 아파트 대신 빌라 전세를 알아보는 세입자도 많다”고 했다.
또 다른 학군지인 목동도 전세 매물이 사라지고 있다. 목동신시가지2단지 전용 95㎡는 기존 8억~8억5000만원짜리 전세가 보증금 3억원에 월세 150만원 등의 반전세로 전환됐다. 목동 M공인 관계자는 “월세 100만원이 넘지 않는 반전세를 찾기 힘들 정도”라고 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30일 기준 대치동 전세 매물은 한 달 전 1464건에서 896건으로 3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천구도 2341건에서 1831건으로 21.8% 줄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양도세 비과세·재건축 실거주 요건 강화 등에 이어 임대차 3법까지 예고되면서 전세 시장이 걷잡을 수 없이 불안해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전세 물량이 급감하고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마추어 무능한 정부 관료들의 개막장 무개념 정책 덕분에
전세는 확 줄어들고 신규로 세를 구하려는 사람들만 더 개고생하게 생겼군요
아 진짜 이제 대한민국에도 전세가 없어지고 비싼 월세 매물만 보이겠군요
이게 정말 여러분들이 바라던 세상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