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493366?sid=104
중국이 호주에 이어 캐나다와도 대립각을 세우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동맹국들을 통한 대중국 압박을 시도하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 핵심 동맹국과의 갈등을 확장시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일 환구망(環球網) 등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전날 중국 주재 캐나다 대사관의 '우한 박쥐' 티셔츠 주문을 문제 삼아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국 책임론'을 부각하는 걸로 인식하고 강력 대응에 나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