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합니다.
위치를 아는 꼭지점 A와 A에서 뻗는 변의 길이를 X라고 하고 해당 변의 끝을 B라고 놓았을 떄,
A점을 원점으로 놓을 경우 B의 위치는 A를 중심으로 X의 반지름을 가지는 원이 됩니다.
이 원을 A'라고 부릅시다.
여기서 B점에서 위치를 모르고 거리만 아는 C점과의 거리를 Y로 놓으면
C점의 위치는 B점에서 Y만큼의 반지름을 가지는 원이 됩니다.
이 원을 B'라고 하겠습니다.
이를 그림으로 그려보면 A를 원점으로 하는 X의 반지름을 가지는 A'원이 하나 그려지고
다시 A'원 둘레의 모든 점마다 B'원이 그려지게 됩니다.
이 때 B와 C의 위치는 특정이 되지 않죠.
B의 위치는 A'원의 둘레 중 어딘가이며,
C의 위치는 B의 위치가 정해졌을 때 해당 점에서 그려지는 B'원의 둘레 중 어딘가가 됩니다.
A와 C 사이의 길이를 알지 못하므로 이 때 C의 위치를 특정지을 수 없어 결국 무한한 가능성만이 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