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가 알려준 방법인데요.
15분은 물에 삶고 건져서 그 물 위에 찜기 올리고, 15분은 고기에 소주 한번 두르고 찜기에 쪄 보세요.
육질이 흐물흐물하지 않고 탄력있어 더욱 맛있더라구요.
남은 건 전자렌지에 살짝 덮혀도 육질에 단단함이 제법 있어 형태가 살아 있어요.
빅마마가 수육 오래 삶는 건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랍디다.
그렇게 한 번 했더니, 그 뒤로 수육은 전부 저보고 하라 하고
심지어 김장철 품앗이로 도와주고 수육 같이 먹은 아랫집 아줌마도 수육 삶아달라고 가져오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