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평가가 나온 근거는 어디에 있을까요?
‘더 디플로맷’은 한마디로 단순히 미국인들이 한국을 잘 모른다, 즉 한국이 얼마나 잘 대응했는지 모르고 있는데 원인이 있다고 봤습니다.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캐나다와 일본 및 호주에 대해 미국인들은 이들 국가를 미국의 친구로 간주하고 있고, 세계에 더 영향력이 있으며, 사이버 문제에 대해 미국과 협력해야 한다는 질문을 받았을 때 지속해서 더 높게 그렇다는 응답을 했습니다.
또 국제 뉴스를 ‘팔로우’ 즉 지속해서 따라가며 보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에도 한국은 70%로 전보다는 크게 늘었지만, 캐나다(77%), 일본(76%)보다는 뒤처졌습니다.
잘 모르면 제대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평가해도 인상 비평으로만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더 디플로맷’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미국은 한국과 같은 나라에서 배울 것이 여전히 더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은 여전히 5백 명 이하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유지(22일 기준 453명)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 역시 올해 0.8% 줄어드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102209540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