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로나19 감시 체계 日·中과 차원이 달라"-英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들의 이동 기록은 보건복지부 웹사이트에 올라가며 이를 통해 다른 시민들이 감염자와 접촉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
이 신문은 한국은 확진자가 중국, 싱가포르, 태국, 일본, 홍콩에 이어 6번째로 많지만 "한국 정부의 광범위한 감시 체계는 정보의 구체성 수준과 그것이 온라인을 통해 즉각 대중과 공유된다는 점이 이웃국가들과 달리 독특하다"고 평가했다.
데일리 메일은 한국에 도착한 외국인 입국자들에 대한 감시도 철저하다고 설명했다. 우선 입국하려면 전화번호를 남겨야 한다.
그런 다음 한국 정부가 제공하는 앱을 다운받아 매일 건강 상태를 보고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정부 관계자들이 전화를 걸어 위치를 파악한다. 양성반응이 나온 환자들은 자신의 사생활이 침해받는다고 주장하지만 정부 정책에 반대할 수 없다.
https://news.v.daum.net/v/20200217131948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