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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02 20:41
러시아 붉은 광장에서 한복 입고 돌아다니는 처자
 글쓴이 : mr스미스
조회 : 2,393  






한국어도 무지 잘하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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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14 19-10-02 20:47
   
생긴게 잉어같이 생겼네요
감방친구 19-10-02 20:48
   
저 것은 한복이 아니라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현대 복장에 적용한 20세기 전반 미국 여성복에 기초를 둔 현대 의복입니다

한복이라는 건 그저 관련 해당 브랜드들의 마케팅용 주장일 뿐이죠

한복 저고리 스타일 + 일본 무당복의 바지 여밈 방식 + 20세기 전반 미국에서 기본이 나타난 현대 여성복작
     
짱아DX 19-10-02 21:10
   
저런 의복을 '개량 한복' 혹은 '생활 한복'이라고 한답니다.
특정 브랜드에서 만드는 옷이 아니라, 여러 한복 디자이너들과 여러 한복 브랜드에서
모두 저런 스타일의 옷을 만들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의복 제작에 취미가 있는 사람들은
개인이 만들어 입기도 합니다. 유튜브에 관련 영상이 많이 있으니까 검색해 보세요.
예전 고등학교 윤리, 한문 선생님들이 조금 편하게 입던 개량 한복이 예전보다 더 예쁘게
바뀌고 있는 것 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스코리아들이 한복이랍시고 입고 나오는 접대부 같은 복장이나,
여자 연예인들이 기생처럼 치마 저고리만 입고 나오는 것보다 훨씬 예쁘게 보입니다.
          
감방친구 19-10-02 21:16
   
저런 스타일이 등장한 지 칠팔 년 됐어요
서울의 한 의복점에서 등장했고(아마도 리솔이거나 다른 곳)

개량한복이나 생활한복이 아니라 한복이라 한다는 것이죠
어찌됐든 님 말대로 하나의 경향이 되었죠

제가 의복사와 의상디자인, 여성패션에 관심이 많습니다
               
mr스미스 19-10-02 21:19
   
펑크락을 락이라고 불렀다고 해서 왜 펑크락이라고 안하고 락이라고 하느냐고 따지는 느낌..
한복이라는 큰 분류 밑으로 기존의 전통 한복, 개량 한복 이렇게 있는것일뿐인데요.
                    
감방친구 19-10-02 21:23
   
그게 아니죠
한복과 한복스타일은 엄연히 구분되는 겁니다
                    
감방친구 19-10-02 21:24
   
이 분 댓글 수정하셨네
감방친구 19-10-02 20:50
   
이에 대해 한복은 시대에 따라 변했다고 반론하는데
웃기는 소리죠

그것은 한복이 보편적이고 일상적으로 주된 복장으로서 착용된 시대의 이야기죠
감방친구 19-10-02 20:52
   
한복 ㅡ 우리 전통 복식은 저고리와 치마/바지가 분리돼 있었습니다
삼국시대부터 20세기 초까지
이게 기본이에요

저고리를 치마나 바지에 넣어 입는 것은 당나라 복식의 기본
천엽맛캔디 19-10-02 21:37
   
굳이, 한복 스타일을 적용한 현대의복이라면서(그 말에 일리가 있다 해도) 원래 한복의 범주와 차별시 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한복이라 부르는 우리 전통 옷 역시. 그때 그때 해외에서 유행하던 스타일이 유입되었고, 그것에 우리풍을 섞어 쓰면서 지금 우리 후손들한텐 전부다 한복이 되는 것처럼 말이죠. 통일신라 시대때 당풍이 들어오고, 원 간섭기에 몽고풍이 들어오고, 조선시대때도 초중반의 한복과 중후기 한복이 달라지듯이 외부의 복식과 우리 고유 복식이 섞이면서 그게 또 내려오게 된거니까요. 한복의 배자라는 것도 전에 당나라 반비에서 유래한거고... 먼 훗날 후손들 기준으로 생각하면, 지금의 저런 개량한복도 지금 이시대 버젼의 한복으로 인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