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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15 14:39
[조재길의 경제산책] "일본 내 이상 기류"…경제보복보다 큰 그림 있나
 글쓴이 : 음치킨
조회 : 1,473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175763

“일본 내 분위기는 마치 개전(開戰) 전야와 같은 분위기다. 한국이 일본 참의원 선거(21일)만 끝나면 원래대로 돌아갈 것으로 안이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더 두렵다.”

지인이 일본 내 재일교포 학자에게서 최근 전달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일본 안에서 돌아가는 상황이 ‘이상하다’는 겁니다. 표를 얻으려는 정치인들의 ‘불장난’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이 학자는 “좋지 않은 분위기가 생긴 건 이미 오래 전입니다. (한국에 대한 여러 조치들이) 일본 국민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일본은 미국 도움을 받아 개헌 준비를 서두르고 있구요. 마치 한국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19세기 말 한반도를 노리는 상황과 비슷합니다.”

일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또 다른 한국인 교수가 전한 내용은 조금 더 직설적입니다. 그는 아래와 같이 얘기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대(對)한국 수출규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동조 아래 진행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일장기와 태극기를 동시에 걸고 사업하던 기업들은 갑자기 은행에서 원금회수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인 교수들은 주요 직책에서 좌천되거나 다음 학기 강의가 없어졌습니다. 한 일본인 교수는 ‘정부에서 지침이 내려왔다. 당분간 한국에 가 있으라.’는 문자를 보냈더군요. 이 일본인 교수는 ‘이번엔 어쩌면 한국이 빠져나갈 수 없을 지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일본에선 뭔가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하고 혼란스럽습니다.”

그는 일본의 한국에 대한 규제가 단순한 일회성이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일본의 계획된 전략이라는 것이죠.

“일본은 한국에서 일어나는 불매 운동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습니다. 이번 일을 아베 총리가 정치적 목적으로 터뜨렸다고 착각해, 한국인들을 안일하게 만들려는 함정일 수 있습니다. 오히려 반도체 수출 제재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억울하다는 소리만 내선 일본을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철없는 유튜버들이 ‘일본도 피해 볼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냉정하게 치밀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일본 안의 이상 기류가 한국에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 정부 내에선 “일본의 횡포를 미국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듯합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우선주의와 고립주의를 표방해 왔습니다. 또 일본보다 한국이 가깝다고 보기 어렵지요.

한국어보다 영어가 편할 정도로 ‘미국통’인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지난주 미국을 방문해 외교전을 펼쳤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것도 같은 맥락일 겁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아예 “(지금은) 미국 정부가 한일 관계를 중재하거나 개입할 의사가 없다”고 못을 박았지요. “한일 양국이 알아서, 스스로 해결하라”는 메시지입니다. 바로 일본이 원하던 발언입니다.

한일 갈등 양상이 어떻게 전개될 지 지금으로선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와 정치권이 차분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것 같지 않아 걱정입니다. 국민들의 반일감정만 부추길 때가 아닙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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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로군 19-07-15 14:39
   
응 조선
     
음치킨 19-07-15 14:42
   
한국경제신문입니다
          
역전의용사 19-07-15 14:48
   
그게 그건데
마이크로 19-07-15 14:40
   
결사항전이다. 우선 토착왜구부터 전부 쓸어죽이자.
블랙코피 19-07-15 14:41
   
청와대가 언제 불매하라고 부추켰는지.. 쪽바리에게 져줍시다는 지가 하고 싶은 개소릴 맘껏 싸지르는
복불복 19-07-15 14:41
   
냠냠
루크007 19-07-15 14:41
   
     
음치킨 19-07-15 14:42
   
한국경제신문이 조선일보인가요?
          
루크007 19-07-15 14:43
   
같은 토왜 언론이다
왈도 19-07-15 14:41
   
기사만 퍼오던 애가 이제 사족도 다네. 혓바닥이 길어지는 이유를 물어보면 실롄가?
아발란세 19-07-15 14:42
   
또 늦네. 그래서 밥 벌어먹고 살겠냐?
반가사유상 19-07-15 14:42
   
왔남  ㅋㅋㅋㅋㅋ

축구게시판 19-07-15 14:42
   
19세기말 한반도를 노리는 상황과 비슷... 그러나 그 전에 진도 10.0을 얻어맞고 일본침몰.
술래잡기 19-07-15 14:43
   
일베충-토왜들의 한결같은 막연한 공포심 유포 작전.ㅋㅋㅋㅋㅋ
바람따라0 19-07-15 14:43
   
전쟁 나면 한국이 가진 장거리 미사일 2,000개가 일본 발전소 통신망 유류저장소, 군사거점을 초토화 시킬것이다. 그러면 일본은 멸망이지.
텅빈하늘 19-07-15 14:43
   
일본 방사능...
안녕히히 19-07-15 14:45
   
목숨 걸고 전쟁이다, 끝까지 가자 피해 보더라도 일본을 박살 내고 끝내자
안녕히히 19-07-15 14:47
   
저건 겁내라고 쓴 기사 같지만, 오기가 생긴다. 진짜 갈기갈기 찢어 죽일 듯이 싸우자
qufaud 19-07-15 14:49
   
질알하네 미국이 중국견제하는데 한국없이 가능한가 쪽본의 망상질이지
후쿠시마 원전 터진 순간부처 쪽본은 믿을 수 없는 나라로 찍힌건데 뭐?
토왜색기들 아무리 질알해도 안먹힐 것이 지금은 이완용 시대가 아니야
화이팅 19-07-15 14:53
   
토착왜구 및 적폐언론 폐간이 시급합니다.....
자유생각 19-07-15 15:03
   
슬슬 시나리오 짜기 시작하는 듯. 매경이나 한경 같은 경세신문에서 경제문제가 아닌 정치적인
관점까지 드러내며 전면에 나서는 걸 보면 일본측의 조바심이 보이는 듯 합니다.

일본의 무역침탈이 시작될 때 이미 선거용에서부터 일본의 근본적인 극우화 때문이라는 전망 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이미 나왔었죠.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베의 선거용에 무게를 두는 것은,
그 이상 나가는 것은 한일 양측에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돌아올 수 없는 선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아베가 그 선을 넘을 정도로 또라이면 우리가 어떻게 하든 벌어질 일은 벌어질 겁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이런 상황에서 무조건 항복하자는 주장만큼 위험하고 비겁한 태도가 없습니다.
의도가 어떻든 외부의 적에 동조해 내부를 분열시켜 반격할 힘을 갉아먹고, 상대의 사기를 올려주는
이적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손익을 떠나 그저 묵묵히 해야할 일이 있는 겁니다. 이번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나라와 살림살이를 거덜내겠다고 덤비는 자들이 뻔히 보일 때는 국민과 정부가
힘을 모아 최악의 경우까지 염두에 두고 대응해야 합니다.

어쨌든 경제문제라고 한 발 뒤에서 숨죽이고 있던 한국경제나 매일경제 같은 신문까지 일본의
여론몰이에 동원되기 시작했다는 자체가 일본도 급하다는 반증이라고 봅니다. 그나저나 내용의
소스라는게 지인의 지인 같은 전형적인 아님 말고식 이야기에다, 외교적 정세분석까지 해석을
이정도로 편파적으로 해놓은 걸 보면... 조중동과 경제지들의 친일 행태를 뻔히 아는 우리나라
국민들 읽으라고 쓴 글은 아닌 것 같고 왜왕과 아베에 대한 충성맹세인가?
훌라훌라 19-07-15 15:04
   
조심해서 나쁠건 없지
아니야 19-07-15 16:22
   
어쩌라고?
전쟁? 해.
뭐 ㅅㅂ 겁주면 한국인들이 쫄 줄 알았냐?ㅋㅋㅋㅋ
북한만도 못한 찌질한 새끼들이 어따대고 전쟁 운운하면서 덤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