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문구라, 사견 좀 넣겠습니다.
손님은 손님이지, 손님은 왕이 아닙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이 문구를 한 당사자가 실제로 왕족,귀족만 상대한 것으로 알고요.
무엇보다, 손님은 왕이란 은유적 표현을 직설적으로 해석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진상도 생기고, 갑질도 생기고 그런 것이죠.
사람의 의식수준이란 것이 생각보다 보편적이지가 않아서 그렇습니다.
마치 중딩수준의 학생이 고딩되서 남들 고딩공부 하니깐, 지도 고딩수준인 줄 아는 것.
성인이라고 이 범위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지요.
보편적 상식인 냥 주입되면, 정말로 손님인 지가 왕인 줄 알게되요 ㅎㅎ
매스컴에 부각되는 것은 있는 놈들 갑질이나(사회적 방향상 이런 부각이 틀린 건 아님)
그러나, 사실 똥물에 파도치듯 소소한 갑질은 있는 놈, 없는 놈 안가리는게 팩트.
사실 아랫물이 더 튀기는 것도 팩트죠. 스케일이 다를 뿐.
손님은 그냥 손님입니다. 손님으로서의 권리가 왕으로서의 권리가 아니잖아요?
참고로 제가 현재 자영업도 하고 있지만, 그전부터 똑같이 주장했습니다.
손님은 그냥 손님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