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베트남삼성근로자가 그 3배는 더 받습니다. 거기다 물류수송의 시간과 비용 등 장점이 매우크기때문에 년간 10%씩 인상해줘도 최소 10여년안에 동남아 이상으로 뛰지 못합니다.
또한 개성공단이 막히고 나서 북한이 중,러및 해외투자자들에게 투자유치를하면서 북한근로자 임금을 측정한게 월 8만원수준이였습니다.
님이 지금 걱정하는것은 정치적인 경우를 상정하는데, 그럴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그렇다하여도 개성공단의 규모를 키우고 줄이고는 우리의 선택이였습니다. 개별사업자가 마음에 안들면 공장 빼면 그만입니다. 거기다 북한이 개방하면 우리만 개성공단처럼 들어가기보다 중, 러 및 제3국에도 공단하나씩 팔겁니다. 북한이 한국에게만 기회를 줄것같은가요.
제가볼때는 님은 개성공단쪽을 잘모르고 이제껏 북한의 행태와 무력도발 등 정치적의 태도를 보고 그럴것이다 라고 판단을 내려버린것같은데 님글에 반론을 하는게 의미가 없을것같네요. 상식선을 어디로 보는지는 모르겠으나 연간 임금에 대해서는 그동안 최저시급처럼 북한과 협상을 했었습니다.
05년부터 15년까지 올라간게 주6일 최소8시간 근무로 월75달러였고 야간수당포함하여 많이 받아가는 사람이 150달러였는데 님이 말하는식이면 08년에 이미 동남아를 뛰어넘었어야죠. 그런 상식도 없는 나라가 10여년이나 협상을 해온게 그겁니다. 무력도발과 핵실험을 해오고 반협박을 하면서도 급여측정이 그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제개한다면 표면적으로는 김정은이 "보통국가 정상국가가 되고 싶어 핵도 포기하겠다"는데 개성공단의 임금을 2~3년만에 300~500%이상 급여를 높인다??? 그럼 잘도 해외에서 투자하겠네요. 중국도 그렇게는 못합니다.
원래 개성공단 우리측 사업자가 지급하는 인건비는 북한 노동자 한사람 한사람에게 지급되는 급여가 아닙니다 북한 정부를 상대로 지급되는 것이죠
실상이 어떻든 북한은 사유재산이 인정되는 않는 나라니까요 때문에 처음부터 계약이 그렇게 이루어져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개성공단 북한 노동자들은 자신들 한명당 얼마로 책정되어 있는지 다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입주업체 사장이 라디오에 나와서 얘기하더군요
초코파이는 그냥 우리측 업체들이 휴식시간 간식으로 하나씩 나눠주던건데 그게 너무 인기가 많아서 탈이었던 것 뿐이구요
북측 노동자들이 하도 좋아해서 어떤 회사는 두개씩도 줬는데 하나만 받는 다른 회사 노동자들이 불만이 있을 정도라 억지로 하나만 주기로 업체들끼리 합의까지 했었지요
즉 돈 때문에 초코파이를 챙긴게 아니라 워낙 인기가 많아서 나중에 노동자들끼리 거래를 할 정도가 되었던 것일 뿐, 다른 스토리가 붙은건 전부다 거짓이랍니다
작성일 : 19-07-1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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