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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29 16:11
요즘은 학교 앞에서 신약성경 안 나눠주나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377  

초등학교 저학년 때 정말 탐독한 게
ㆍ그리스로마 신화
ㆍ플루타르크 영웅전
ㆍ로빈슨크루소
ㆍ백범일지
그리고
ㆍ신약성경

한글을 뗀 후에 뭐든지 닥치는대로 읽고 다니던 시절이었는데
특히 이 책들은 탐독했어요

그리고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사이에
신비주의와 명상에 빠졌고
나름대로의 범신론적 이해에 도달함

명상이라는 것은,
마을 뒷산 숲속에 양지바른 곳이 있었는데
거기에 앉아서 종일 자연, 삶과 죽음, 신, 영혼, 시간에 대해 생각했어요

기독교인이 되지 않고
더 넓은 세계를 구획하고 가능성과 불가지의, 모순적 순리의 세상을 터 놓았던 것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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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귀찮아 20-12-29 16:13
   
명상에 빠진 중1 이라

징그럽~
     
감방친구 20-12-29 16:17
   
지금이 더 징그럽다는 ㅠㅠ
이현이 20-12-29 16:17
   
절이나 수도원 가셔야 될 분이 속세에 머물고 있으니....

모쏠!!
밥이형아 20-12-29 16:48
   
초딩때 신약이라 ㅋㅋㅋㅋ
전 개독 고등학료를 다녔어서
아침마다 찬송가와 기도를 하면서 학교를 다녔었죠
그러면서 교회도 다녀봤고
성인이 되고 나서 가스펠 그룹 만들어서 행사도 다녀봤고 그랬지만
학교에서 맨날 종교부장이랑 티격태격(개독학교라 종교부장이 있었음)
교회에선 전도사랑 투닥투닥
정말 거짓신도였음
믿음? 개뿔 아무것도 없이 믿으라면 믿나? ㅎㅎㅎ
결국 나중에 목사들 전도사들이랑 싸우는 안티개독이 되었음
그때부터 교회가 썩은걸 알았고
기독교 자체가 사기라는걸 알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