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sf소설을 집필중인데요. 한국전쟁이 없었고 계속 남한 + 북한 한 국가였다고 가정시 아무래도 냉전시대에는 징병제를 실시했을꺼 같은데요. 만일 70~80년대 냉전 이후에는 모병제를 실시했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한반도 인구가 7000~8000만인데 전쟁 없이 둘이서 한 국가였으면 90년대 들어서는 모병제를 실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한반도가 징병제를 실시한게 1949년인데 솔직히 이때는 막 독립한터라 중국에 맞서려면 징병제밖에 답이 없더라도 미국이 중국,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남한에 현재의 한국처럼 한국전쟁이 일어나지 않은 가상의 한반도에 주둔했다고 가정시에요.
전제조건은 애초에 한국전쟁(x). 북한 역시 사회주의가 아닌 자본주의체제가 이념이 되었고 역대 대통령들은 죄다 남한출신(이승만.윤보선.박정희.최규하.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이고
중국과는 주한미군 주둔 이전에는 소규모 군사적 갈등이 있었으나 미군 주둔 이후에는 한번도 국지전. 해양.항공 도발이 없었다는 가정하에
한국전쟁이 일어나지 않은 한반도 역시 냉전시대에는 징병제를 유지하다가 모병제로 전환한 이탈리아,프랑스,폴란드,스페인 같은 경우가 될 수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