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월 말, 중국 내몽고 자치구의 바오샹 은행의 예기치 못한 지불불능 위기는 세계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중국의 불투명 금융 시스템의 취약성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모았다. 중국이 겪고 있는 현재 내수 경제의 급격한 침체, 식량 인플레이션, 불확실한 미-중 무역전쟁 상황 속에서 현 상황은 아주 부적절한 타이밍이었다. .
중국개방30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중국 인민은행(PBOC)과 중국 은행감독원이 지급불능의 은행을 전격 인수 처리하였다..
이는 공개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타 은행들이 대출의 리스크를 통제하도록 경고하는 메시지로써 의도된 조치였다. 이 사태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불투명하며 제대로 통제되지 않은 은행 시스템에 도미노 같은 붕괴를 촉발시킬 수 있었다. 이처럼 중국 당국의 솜방망이 제재를 받던 지방 은행들을 종종 그림자 은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작년에 500만개 기업 폐업이라는건 중공 최고 금융전문가인 조선족출신 성균관대 안유화 교수도 이미 말한적이 있죠. 다른건 오버같지만 500만개 기업 폐업설은 사실인듯...
안유화 교수도 중공이 심각한 달러부족현상에 들어갔다고 이미 2~3년전부터 말해온 것이기도 하고. 거기다 조선족출신이라 매년 중공에 여러차례 들어가고 현지 기업들과 접촉하는지라 확실히 우리보다는 중공 사정을 잘 알텐데 계속 그런 주장을 하는걸보면 공산주의 국가라 정보가 은폐되고 있음에도 심각한 상황이기는 한것 같아요.
안유화 교수 주장으로는 계속 이대로인 상황에서 미국과 경제전쟁까지 벌인다면 2020~2021년 즈음 중공 경제가 우리나라 IMF때처럼 경제위기 상황이 될꺼라고 말하더군요. 결국 우리 피해도 막대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소리라 중공과 거리를 두고 얼른 빠져나오고 다른 수출선을 찾을 필요는 있어보여요.
사실 중공 경제가 그럴 상황이 될꺼라는건 다른 경제학자들도 같은 말을 이미 하고 있긴 하지만 안유화 교수처럼 경제파탄 상황까지 몰릴수 있다는 사람과 경제파탄까지는 안가고 버티지만 대신 일본처럼 수십년간 장기불황 사태에 빠질꺼라는 사람들로 의견이 나뉠뿐이지 중공 경제가 심각한 상황이 될꺼라고는 다들 동의하더군요.
PS: 생각해보니 중공 대형은행들도 심각한 상황이라 중앙은 몰라도 지방 경제에 악영화를 끼치고 있다라는 주장도 이미 몇개월전 안유화교수가 했던 적이 있네요. 대출을 안해주고 이미 해준것도 회수하고 있다라는 식으로...
바오샹 은행은 외견상으로 건강해 보였다. 2017년에 발행된 마지막 재무보고서는 2016 년 6억 달러의 이익, 900억 달러에 가까운 자산 및 2% 미만의 부실채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파산 충격은 미국의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 담보대출) 은행 간 위기의 초기 단계와 마찬가지로 중국은행 간 대출 시장에서 위기 발생 위험을 증가시켰다. 인민은행은 지금까지 1250억 달러에 해당하는 수십조 위안을 투입했고 더 큰 시스템적인 은행 위기(뱅크 런)에 대한 두려움을 억제하기 위해 모든 은행 예금을 국가가 보장하는 보증서를 발행했다. 그러나 여러 징후들은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나타낸다.
다만 유럽이 점진적인 하락세을 보이는 반면 중국은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 중국 내에서 공식적으로 채무 이행 능력이 떨어진다고 말한 은행만 20곳이 넘어가고, 바오샹, 진저우, 헹펭은행 등이 채무 불이행으로 국가에서 사실상 인수해 버린 상황이니 이전의 스타트업 거품 붕괴와 부동산 업체들의 어음 문제까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거품이 생기고 있다는 문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짱국 공산당이 고속 성장 유지를 위해 지방의 토목 부동산 버블등을 방관 조장하면서
지방의 그림자 금융과 은행 그리고 기업들의 방만 급격한 부채의 심각성은 이미 줄기차게 거론되어져 온 엄연한 사실이군요.
여기에 오늘날 미국은 셰일가스 혁명등 자국내 내수가 다시 살아나면서 금리 인상을 거듭하자 이런 짱국의 버블은 더욱 표면화.
결정적으로 트럼프의 반시장 빌런 짱국 공산당을 조치면서 미쭝무역전쟁이 본격화 이미 사전 짱국 수십년 최대 투자국 중 하나인 대한민국 기업들부터 사드에 한한령등으로
탈짱국화가 본격화되었고
트럼프의 짱국제 고관세 부과등이 가속화되면서 해외다국적 기업부터 짱국기업까지도 탈짱국화.
이때문에 그동안 고속성장기에는 해외 투자금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공산품 수출등으로 경상수지도 막대한 흑자를 내었지만
이제는 15억 인구가 재앙급으로
미중무역 격화에 미 정도의 최대 식량공급지도 아닌 수입국가에다 지방의 부실 천문학적 부채 기업들의 탈짱국화로 짱국 기업 일자리 은행 물가등의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터져 나오기 시작. 통제형 공산 시장경제형이라 나름 발빠른 대처를 하고 있다지만 미쭝 무역전쟁으로
이미 실질 경제성장률도 3프로 내외 어쩌고 나오는 저성장시대 본격 진입이라 이런 그동안의 버블 부채는 본격적 서막에 불과.
중국은 중앙은행만 건재하면 무너지지 않습니다.
모든 외환이 홍콩을 통해서만 들어오고 나가기 때문에 입출입이 엄격해서 부자들이 들고 나가는것도 있기 어려운 일이죠.
그러니까 중국이 위기야! 라고 느낀다고 해도 해외 자본들이 돈을 빼서 나갈수가 없는겁니다. 홍콩시장만 닫아버리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