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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03 16:21
일본여행 안가기 일본 현지 정서는
 글쓴이 : 쿨하니넌
조회 : 2,422  

언론 보도나 유튜버들 방송 보면 우리가 듣고 싶은 말만 하는데 실상은 한국인 상대 장사하는 사람들 외엔 대환영 분위기.. 우리도 중국인 관광객 오는거 싫어하는거와 마찬가지임.. 명동이나 중국인 주로 가는 관광지에서 주로 중국인 상대 장사하는 사람들 외엔 좋은 일로 여기니..

일본도 한국인 상대 장사하는 사람들은 매출이 확 줄어드니 당연히 힘들겠지만 그외는 뭐 신경도 안쓸거.. 외지 방문자의 대부분이 한국인이던 대마도만 봐도 상가가 텅비어서 벌써 페점하는 가게도 나오던데 일반 주민들은 조용해서 좋다. 한국인들 너무 시끄럽다. 길거리에 침 뱉는거 싫었다(이건 정말 고치긴 해야함 아주 나쁜 습관)

우리가 일본 안가면 대부분 일본인은 좋아함.. 일본을 가지 말아야 할 이유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맞대응, 일시적 차원이 아니라 이 일이 생기기 전, 원래부터 한국인들 쓰레기처럼 여기는 일본에 호구처럼 일방적으로 좋다고 가던게 문제..

일본이 경제보복 철회하고 엎드려 빌면 일본 다시 가야 하나? 노노 원래부터 가지 말았어야 하는 곳을 뻔질나게 드나든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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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만큼만 19-09-03 16:23
   
일본 관광객은 한국 오면 큰 소리로 떠들고 오만방자하게 행동한다던 데..
와도 돈도 잘 안쓰고..
     
쿨하니넌 19-09-03 16:25
   
한국 여행 오는 일본인들은 80%가 여자임..
     
gorani 19-09-03 16:31
   
방한하는 외국인 중 돈 제일 않쓰고 가는 나라 1위임 (평균의 절반수준)
     
아수라발발… 19-09-03 19:07
   
kimchiman 19-09-03 16:25
   
중국 케이스하고는 약간 다르죠
중국은 보따리상이 주로 와서 면세점이나 싹쓸이해갔지
지방 촌구석 곳곳까지 가서 돈 뿌려주진 않았음

지금 핵숭이 지방은 안그래도 교부금 부족해서 피폐해지고 각자도생하는 분위긴데
서울 인천 면세점만 오가던 짱꼴려들(피해받은 명동 불법노점상)하고는 근본이 다름
     
쿨하니넌 19-09-03 16:26
   
일본의 일반 주민들 정서 얘기지 그지역 지차체나 상인들 얘기가 아님.. 그렇다치고 시골지역에 한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지역이 얼마나 되겠어요. 유명한 곳 꼽아봐야 10여곳임.. 촌마을 10여곳
          
kimchiman 19-09-03 16:39
   
저도 한국인 안가서 일본 망했다는 식으로 썰푸는 유투버는 그냥 거르는데
결코 한국인이 핵숭이 지방가서 뿌린 돈이 적진 않죠
http://www.newsroad.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444

한국인의 도쿄행 비율은 23% 밖에 안되는데
대충 계산하면 6조5천억 중에
도쿄 이외에 뿌려준 돈이 5조원이란 뜻

5조원이면 작년 엘지전자 영업이익 거의 2배나 마찬가지죠
엘전 두개를 핵숭이 망해가는 지방에 상납한 꼴
johnkang 19-09-03 16:25
   
맞는 말입니다. 짱께들처럼 외국여행을 대우받으러 가는것도 아니고 타문화를 조용히 즐기다 오려고 떠나는 해외여행인데, 가서 돈써주고 이유없이 바퀴취급 당하면서 혼자 왜국과 사랑에빠져 물고빠는 종자들 이해불가네요. 그냥 안가는게 답.
유지니아빠 19-09-03 16:29
   
오거나 말거나... 그 넘들도 관계없는 년놈들이면 한국사람들이 지네 나라 가거나 말거나 신경 안쓸듯요
눈팅방팅 19-09-03 16:42
   
일본에 타격있은 없든 일본에 퍼주는 헛돈 아끼는거 같아 기분좋네요.
수호랑 19-09-03 16:49
   
그렇죠 그러니 일본국민들 70%나 여전히 수출규제에 찬성을 하고 있는 거
심지어 그 70%중에는 한국 사람들이 여행 많이가는 지역 사람들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사드때랑은 경우가 확실히 다른게 그당시 중국 관광객들은 오로지 서울 아니면 제주도만 찾았죠
그런데 서울과 제주도는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가 그런 것처럼 중국인들이 발길을 끊는다해도 자국민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로 대체할 여력이 있는 반면
 
한국인들은 일본의 지방 곳곳을 누비며 심지어 원래는 관광지가 아닌 지역들조차 관광지로 만들어 버리는 위력을 발휘한게 한국인 관광객들임
그러다보니 지금 일본 지방 지역들은 전체 산업에서 관광의존도가 엄청나게 높아졌어요

원래 관광지가 아닌 지역들조차도 한국 관광객들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원래 농사짓거나 일본인 상대로 자영업하면서 소소하게 먹고 살던 지방 사람들이 한국인 관광객들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돈맛을 알아버린 거
한국관광객들의 유치를 위해 여관만들고 상업시설들 차리면서 아에 관광업으로 업종한 전환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이 사람들중 상당수는 그동안 떼돈을 벌었죠

문제는 이렇게 한국 관광객 유치로 인한 성공 비즈니스가 5~6년정도 계속 이어지면서 일본내에서도 계속적인 투자가 이어졌다는 거
한국 관광객들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더많은 숙박시설과 더 많은 상업시설들이 들어섰는데 이런 투자가 이익으로 회수가 되려면 한국 관광객들이 중간에 끊기면 절대 안되는 거죠

그런데 불매운동으로 한국 관광객들이 갑자기 뚝 끊기면서 졸지에 이런 투자를 했던 사람들은 빚더미에 나안게 생긴 것임
정부나 은행으로부터 융자받거나 대출 받았던 돈을 갚을 방법이 없어진거죠
그래서 한국 관광객들이 이렇게 오랜시간 완벽하게 발길을 끊어버리면 관광업을 주업으로 삼는 상당수의 일본 지방 사람들은 대출을 갚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고 대규모 파산사태가 연이어 발생할수 밖에 없게 되는 거죠
단순히 규동 몇그릇 못팔고 료칸에 숙박객이 몇명 끊기고 이런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

한마디로 일본의 지방 경제 자체가 근간이 흔들릴수 있다는 거
물론 인구수로 따지면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더 심각한 도시밀집국가이기 때문에 피해를 보는 인구 자체는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에서 20~30% 수준 밖에 안될지 모르겠으나...

문제는 일본 여당 특히 자민당의 경우 대부분의 의원들의 지역구가 지방에 있다는게 문제죠
자신들 지역구 사람들의 경제가 붕괴된다는 거
그런데 일본의 지역구는 우리랑 그 성격부터가 달라서...
선거구를 한 집안이 대를 이어 되물림 하는 경우가 많죠
사실상 봉건 국가의 영지와 비슷한 개념이라...
대를 이어 그 집안을 밀어주는 대신에 그만큼 그 집안도 지역구 사람들의 민생을 책임질 의무도 강하다는 거
그런데 자신의 지역구 경제가 이렇게 붕괴되면 정치적으로 영향을 안받을수가 없는 거죠

일본 여당 정치인들 특히 자민당 의원들이 단순히 일본 국민들 70%가 수출규제에 찬성한다고 해서 상황을 계속 악화시키기가 힘든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거죠
그리고 아베 이하 일본 여당의원들이 다른 것보다 여행불매운동에 가장 벌벌 떠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거고요
     
kimchiman 19-09-03 16:53
   
엄청나게 장문인데 ㄷㄷㄷ
여기에 조금만 덧붙이면
후쿠오카 (큐슈) 가 아주 혐한지역인 동시에 자민당 지지율이 제일 높은 도시인데 (아소다로 영지)
공교롭게 한국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한국에서 등신 호구들이 제일 많이감
여기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게 중국 한한령때와는 결정적으로 다른 점
좋은여행 19-09-03 17:45
   
다들 알다시피 그전에 방송국이나 기레기들 초청하고, 자매 결연이다 뭐다해서 공무원 초청하고 그런
꼴을 보니 일본이 한국 강점기에 작전하는 것이 연상되어서 저는 정말 곱게 보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90년대 중반에 한 번 가고 갈 기회는 많았으나 안 갔죠. 마일리지도 있고 그랬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