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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07 11:16
필라는 이제 한국브랜드로 봐도 무방하지 않나요?
 글쓴이 : 소브라리다
조회 : 2,342  

거래처 여사장이 이태리가 주요고객사인데 저번에는 일본을 아주 위대한 나라처럼 포장하더니 이번에는 명품들과 스포츠웨어 필라갖고 이태리를 하도 칭송하길래 필라는 이제 한국기업이라고 얘기했다가 무식하다는 소리까지 듣네요~ 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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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로스 19-09-07 11:17
   
휠라코리아 한국꺼 맞습니다
라이라이라 19-09-07 11:18
   
한국꺼 맞는데
굿잡스 19-09-07 11:19
   
2003년에 휠라코리아(주)는 미국의 헤지펀드 케르베로스 캐피탈 매니지먼트와 함께 SBI(서버러스컨소시엄)를 만들어 MBO(내부경영자 인수 방식)를 통해 휠라 본사를 인수한 후 2005년 휠라글로벌그룹(FILA Global Group)으로부터 독립했다. 2007년 1월 휠라코리아㈜의 지주회사 GLBH는 SBI로부터 휠라의 전 세계 사업망을 약 4,000억 원에 인수하였는데, 이는 한국 현지법인이 다국적 기업의 본사를 인수한 첫 사례로 꼽힌다.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47XCOMD000092


얼마전 여기 난입  허접 싸구려 유꼴같은 의류업체로 쨉보다 못하니 어쩌고 자위질하든 토왜 어그로가 문득 떠오르군요. ㅋ
스베타 19-09-07 11:20
   
필라코리아가 필라 인수한지가 언제적 얘기인데 이태리 칭송하는 여자가 그런 상식도 모르는거보니..
좀 무식한 여자인듯... 휠라 전세계 매출보다 한국 매출이 더많아서 한국이 인수함...
소브라리다 19-09-07 11:21
   
그르니까요. 최근에 무식한 사람들 때문에 제가 까이는 경우가 많네요. 말을 말아야지~
뿔늑대 19-09-07 11:22
   
한국꺼 맞는데유
VanBasten 19-09-07 11:23
   
완전한 한국 브랜드고 요즘에 엄청 잘 나가죠.
펜디랑 콜라보도 했고 최근엔 미국에서 WWE 레슬 매니아랑 콜라보도 잘 됐습니다. 그 거래처 여사장이 멍청한 거죠. 휠라가 한국 브랜드 된지가 언젠데;;;
앤써 19-09-07 11:23
   
필라를 한국에서 인수한건 모를수도 있다 쳐도
이태리를 칭송??일본을 칭송??
gorani 19-09-07 11:24
   
결론은 여사장이 무식하네요... 
필라 윤윤수 회장 예전에 다큐에도 나왔었는데  ㅋㅋㅋ
챈둥 19-09-07 11:24
   
필라 우리꺼 된지 오래됐는데? 재밌다 이런 반응 ㅋㅋ
delivery 19-09-07 11:25
   
그다지 인지도 없었던 휠라를 라이센스 맺은 한국이 매출 성장시키고 역으로 브랜드 인수해서
지금까지 키운거라 한국기업이 맞죠
유랑선비 19-09-07 11:25
   
그 여사장님이 좀 무식한듯요
황악사 19-09-07 11:29
   
한국꺼에요
허까까 19-09-07 11:32
   
이미 한국브랜드 된지 10년이 넘었는데; 무방이 아니라요. 그 여사장이 태극기부대 수준인 듯
허까까 19-09-07 11:33
   
그나저나 지가 아무리 거래처 고객이라고 해도 상대에게 무식하다고 하다니.. 그 여자 수준 진짜..
하얀그림자 19-09-07 11:39
   
90년대 중반 한국에서  필라는 지금의 데상트 같은 존재였습니다
나이키 이상이었죠
매출과 에이지타깃  상품의 가격대로 보았을 때 딱 지금의 데상트입니다
(데상트는  내보내야죠 한국 시장에서....)
글로벌적으로 보았을 때  한국 필라의 선전은  의외의 상황이었죠
아시다 시피 아디다스 나이키가  스포츠 슈즈와 웨어 시장의 투탑이었으니 말이죠

그래서 필라 본사에서 필라코리아의 윤윤수회장에게  마케팅과 디자인 유통등 경영 노하우를
배워갔죠
당시 필라는 빨간색 파란색 흰색의 콜라보를 컨셉으로 해서 스트릿매장과 백화점에서 나이키를 능가했었습니다
(그 당시는 지금처럼 통판이 유행하지 않았습니다. 온라인 판매를 시도하는 브랜드들도 있었지만 매출은 아주 적었죠)
그러다가 한국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윤윤수회장이 필라 본사를 인수하게되죠
물론 지금의 필라는 그 당시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죠
     
너만바라바 19-09-07 13:01
   
데상트 전체 매출 절반,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이 국내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상트가 일단 왜 그렇게 한국인들이 좋아하는건지 모르겠고 일본이란 나라의 옷이라는 이유만으로 또 역시 일본 하면서 샀던거겠지만 그림자님 댓글을 일고나서 그렇게 까지 대단하게 보고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저런 허접한 브랜드를 필라보다 높게 보고 있었다는게 신기합니다
하긴 그러니 매출액이 그정도로 나왔겠죠 무조건 일본 제품이면 좋아보이는건지

글고 필라는 데상트보다 매출액이 큽니다 3조가까이 됨 작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고 허접한 브랜드가 아니에요 데상트 매출액 절반이 한국에서 나온다고 하니까 그거 두배해도 필라보다 적죠
한국 밖으로 나가면 데상트는 아....... 하튼 한국은 왜 그렇게 일본 물건을 좋아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한국은 아사히도 그렇고 이상할 정도로 많은 일본브랜드들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착각하고 있는게 눈에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류로 일본에 수출을 많이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옷이며 화장품이며 한국이 더 많이 수입하고 있죠
          
하얀그림자 19-09-07 14:25
   
님이  제 글을 오독하셨네요
제가  말하는 것은 한국 시장 내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의미하는 것이지 그로벌 매출을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데상트가 일본 브랜드고  매출 대부분이 한국과 일본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2018년 722억엔 지금환율로 8000억원)



데상트를 대단하게 보고 있다?
님은 적어도  이 계통(스포츠)이나  아웃도어  꼬는 기타 의류  사업 계통에 문외한이십니다
90년대 중반 지금처럼  스포츠나 아웃도어 시장이 크지 않았던 시절 나이키의  한국 매출이 3000억인가 그랬습니다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000억일 수도 있습니다)그런데 필라는  그 정도나 그 정도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점당매출, 그러니까 매장당 매출이 나이키를 상회했었죠
당시 인터넷 판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던 시절이었으니 대리점이나 직영점 백화점 의 점당 매출은  브랜드 가치를 따지는 중요한 수치였죠
프x월드컵이나  르카x처럼  유동인구가 적거나 읍단위 같은 작은  곳에 대리점을 내지 않았습니다
고급 브랜드들은  세일을  잘 하지 않습니다(시즌중)
하급 브랜드들은 거의  1년 내내 세일을 하죠


데상트가  고급브랜드 마케팅을 하고 있는게 한국 스포츠 의류(슈즈) 시장의 현실이죠
지금 같은 제품이라도 (이를테면 츄리닝이나 자켓같은 아이템)의 벌당 가격을 보세요
텍에 붙은 가격대는 물론이고  세일가를 보시기 바랍니다

90냔대 중반에는 필라가  지금의 데상트와 같은 고급화 전략으로 업계(국내 스포츠 시장) 선두를 유지했었는데  지금은  그 때의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물론 한국 시장을 의미합니다)
가격대가 많이 내려갔습니다
http://www.xmd.co.kr/2019/05/07/%EB%8D%B0%EC%83%81%ED%8A%B8%EC%BD%94%EB%A6%AC%EC%95%84-%EB%A7%A4%EC%B6%9C%C2%B7%EC%98%81%EC%97%85%EC%9D%B4%EC%9D%B5-%ED%86%B1/

필라 코리아는 필라 키즈라 써브 브랜드를 론칭해서 매출이 늘었네요
과거 이랜드 구릅이 잘 나갈 때를 기억하십니까?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 이랜드와 그 써브브랜드가 로드샵에 쫙 깔렸었죠
헌트 브랜따노 언더우드등등....)
필라는 이랜드와 달리 필라의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이 저하되니까 매출 보전을 위해 신규 브랜드를 론칭한 걸로 보입니다 즉 소비자측이 아닌 경영적 측면에서의 매출 신장이 이뤄진거죠

데상트는  단일브랜드로  그 매출을 올린겁니다
과거 한 150개 대리점으로 500개되는 르카x  를 총매출로 아득히 넘어선 브랜드가 휠라였습니다

애국심과는 무관하게 그게 현실입니다
물론  우리 국민이 데상트 불매해서  한국시장에서 철수되길 바랍니다
               
너만바라바 19-09-07 17:49
   
전 단순히 브랜드 가치에 대한 인식을 말한건데 데상트가 한국에서 필라보다 가치있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퍼져있는게 신기하다고 말한거 뿐입니다
애국심?이라 얘기하셔서 애국심 제외하고도 전 데상트를 그렇게까지 보고 있지 않았으니까요 한국에서 나이키보다 매출액 높다 해서 데상트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건 아니니까
매출액을 말한것도 데상트 매출의 국가별 비중을 보라고 말한거였고 필라 매출액을 말한건 부가적으로 말한겁니다 필라 키즈니 이렇게 나누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글고 정말 필라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진게 아니라 단지 서브 브랜드들을 론칭해서 매출액이 늘어난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하얀그림자 19-09-08 02:17
   
90년대 중반 한국에서  필라는 지금의 데상트 같은 존재였습니다
나이키 이상이었죠
매출과 에이지타깃  상품의 가격대로 보았을 때 딱 지금의 데상트입니다
(데상트는  내보내야죠 한국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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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분명히 한국에서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그런데 님은 전세계 매출을 말했고요
데상트를 왜 그렇게 높게  보는냐라고 그러셨죠
제가 건 링크 타고 들어가 보시면 알겠지만
데상트가 업계 매출 1위입니다
물론 님이 데상트는 글로벌적으로 봤을 때 국지적 브랜드인데
월드와이드한 측면에서 필라가 더 나은 브랜드다 그런데 왜 한국에서
인기인지 모르겠다고 그랬습니다

"데상트가 일단 왜 그렇게 한국인들이 좋아하는건지 모르겠고 일본이란 나라의 옷이라는 이유만으로 또 역시 일본 하면서 샀던거겠지만 그림자님 댓글을 일고나서 그렇게 까지 대단하게 보고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저런 허접한 브랜드를 필라보다 높게 보고 있었다는게 신기합니다 "

나는 일뽕도 아니고 객관적 현실을 보고 하는 말입니다

내가 높게 보는 이유는 국내 매출 1위라는 겁니다
매출 1위인 이유는  말그대로 이유가 있겠죠
님이 말한것처럼 일본 브랜드라서 많이 팔렸다는 것은 이유가 아닐 것입니다
데상트가 일본 브랜드라는 것은 잘 알겨지지 않았었죠

제가 보기엔 컴팩트한 디자인과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핏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소매나 바지 기장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기능이나 봉제, 패턴이야  타 브랜드와 비교해서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리고 필라 매출은 하향세였는데  써브 브랜드 론칭으로 매출이 늘었다는 이야길 하고 있는 겁니다(물론 어글리 수즈가 히트친것등도 이유겠죠 그런데 그런  어글리 슈즈처럼 특정아이템 히트는  업계쪽에서 종종 있는 일인데 타브랜드가  흉내내서 장기적 매출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않습니다)
즉 한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는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죠
즉 키즈 브랜드를론칭하지 않았다면  매출이 그리 늘지 않았을 거란 얘깁니다
브랜드력에 의한 매출 상승이 아니라 신규 브랜드 론칭하게 되면 늘어 난는 현상이죠
그렇게 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매출이 하락세였는데 신규 브랜드 론창했을 때 늘었으니 하는 말이죠
브랜드력이라는 것은  유지되기 굉장히 어려운 겁니다
80년대 로드샵은 이랜드 계열이 휩쓸었지만 지금은 다 사라졌습니다


내가 말하길 필라가 브랜드력이 아니라 경영적 마인드 변환을 통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는  이야길 했죠?

프리미엄 전략을 버리고 길거리로.......
즉 고가 전략을 포기한건  고가 시장에서  팔리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 타깃에 변화를 준겁니다 중저가 전략으로 바꾼거죠

선경이 원래 섬유회사였던거 아십니까?
선경어패럴 계열중에 체이스컬트라는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중저가였는데 지금은 저가 브랜드로 아직도 살아 있더군요
필라는 그 길을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죽어버린 브랜드들이  그런 길을 걸었기 때문이죠
이랜드 브랜따노 언더우드 옴파로스  미치코런던등등이 그렇죠
그랜데 스포츠 브랜드는 일정 소비층이 있어서 캐쥬얼처럼 완전 망하진 않습니다
라피도 (삼성 SS패션계열)처럼 사업적 철수를 하지 않는 한 말이죠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07/2019020700024.html

필라의 부활......


"전 단순히 브랜드 가치에 대한 인식을 말한건데 데상트가 한국에서 필라보다 가치있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퍼져있는게 신기하다고 말한거 뿐입니다
애국심?이라 얘기하셔서 애국심 제외하고도 전 데상트를 그렇게까지 보고 있지 않았으니까요 한국에서 나이키보다 매출액 높다 해서 데상트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건 아니니까 "//////////////////////////////////////////////////
브랜드력이 있으면 왜  고가가 아닌 중저가 정책을 펼까요?
나는 한국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님의 이해의 범위와 현실이 괴리된거지 내가 잘못 알고 있는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전 왜뽕이 아닌데 나까지 싸잡아서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얘기하셔서
댓글 안달라고 그러다가 걍 달아 봅니다


필라가 일단 중저가 전략으로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토종브랜드는 아니지만 입양브랜드로서  다시  치고 올라가  90년대의 영광을 재현해  데상트의 자리에 앉았으면 좋겠네요
데상트 밀어 내고요
                         
너만바라바 19-09-11 00:30
   
한국에서 그러니까 많이 팔린다고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냐 이말입니다 나이키보다 많이 팔리면 나이키보다 가치가 있어지냐고요
글고 검색한번 해보세요 데상트 서브브랜드들 필라키드같은게 아니라 데상트 서브브랜드들 중에 이것도 데상트꺼야 하는것들이 있을겁니다
Voraussicht 19-09-07 11:46
   
한국인이 먹었죠.
댄디즘 19-09-07 12:15
   
휠라 회장님 강연에서 직접 들었는데 한국기업이 되었습니다라고~
필라라고 쓰는데, 찾아보니 정식 명칭이 휠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