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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07 15:41
오늘 바람을 격고 있으니 문득, 고딩 시절이 생각납니다.
 글쓴이 : HHH3
조회 : 441  

비가 정말 억수로 쏟아지고

천둥번개가 번쩍 대느라 하늘이 몸살을 앓던 그런 날에

물에 3~4cm쯤 잠긴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며 뛰어다녔죠.

지대가 작은 동산 마냥 돌출 된 지형인데도 그 정도 물이 잠겼으니

지금 생각해도 미스테리할 만큼 엄청난 정력이었습니다.

쉬는 시간에 뛰어나가 잠깐 농구하고 

점심시간엔 축구하고, 학교 끝나면 또 어둑해질 때까지 농구하고

그러다 다리가 너덜너덜 해져서는 밤에는 또 무도관으로 다녔더랬습니다.

뭔 생각을 하며 살았는지 모르겠네요. 

그때 누가 이끌어주는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운동이라도 했을 것 같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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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바클럽 19-09-07 15:46
   
쉬는시간에 뛰고, 점신시간에 뛰고 그렇게 뛰어놀면서도 밤 늦게까지 안자고 음악듣고, 영화보고, 만화보고 (공부도 좀 하던가) 미스테리의 해답은 바로 수업시간에 자는 꿀잠.

근무시간에 주무시면 10대때 만큼은 아니어도 정력적인 삶이 될거에요. 주무세요~
     
밥이형아 19-09-07 15:53
   
역시 꿀잠은 미술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