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로고보다 사명을 바꿔야 합니다.
구미에서는 KIA는 임무중 사망 Killed in action의 줄임말이고
실제 아주 보편적이고 전반적으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미국 유튜버가 텔룰라이드 소개하는데 와이프가 KIA이름때문에
구매하는걸 결사 반대 하더군요. 그리고 K9을 미국에서 이름바꾸지 않고
그대로 판매했었네요ㅋ 지금은 K900으로 바꿨지만 처음나올때 K9은 이름때문에
조롱당했습니다.우리나라 사름들 중에도 아시는분이 있겠지만 K9은 경찰견을 뜻합니다.
물론 전반적으로 통용되는 단어고 이뜻을 모르는 미국인은
지도에서 미국을 못찾는 미국인보다 적을겁니다. 누가 이름때문에 조롱받는 고급차를
사겠습니까..CNET에서 극찬해봤자 헛일이고 이미지 제대로 말아먹은거죠.
광고할때 "키아 케이나인" 외국인이 본토발음으로 멋지게 말해봤자
"임무중사망 경찰견" 으로 들린다는거죠
사실 문제점은 기업의 수직구조가 현장의 목소리를 억누르는데 있습니다.
해외 마케팅 인재들은 언어는 기본이고 문화까지 섭렵하죠 게다가 현지인력까지
채용합니다. 그러나 의견을 내는거 자체가 무례로 비춰질수있는 기업 아니 한국 문화가
원인이되 경직된 피드백이 자리매김 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뉴스에 임무중 사망과 경찰견은
쉬도 때도없이 언급되는 내용인데 모를리가 없었다는 거죠. 유학생도 기본으로 아는건데..
그리고 절대 수조 까지 안들어 갑니다. 우리나라만해도 사명 바꾸는 기업이 넘쳐났고
교체비용 대부분은 바뀐걸 알리기 위한 마케팅 비용 이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