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 나와있는 아이오닉 전기차를 기준으로 (주행거리 약 200km)

1년 2만키로 주행한다 가정하면 10만원은 좀 오바고, 약 30만원정도 들어요
급속충전 평균단가 173.8원/kwh , 완속충전 평균단가 115.5원/kwh을 기준으로 잡고 계산했어요. 출처는 환경부입니다

이번에 코나 전기차 나온다고 하는것을 보니 40kwh짜리 60kwh짜리 두가지 버전으로 나온다는 소문이 있던데..
니로도 아마 똑같이 출시되겠죠

제가 마지막으로 봤던 배터리 가격은 kwh당 273달러 정도였는데요..
60kwh 코나 기준으로하면 배터리 원가가 약 1767만원정도 하겠네요.

어마어마한 가격이죠;;;.. 근데 배터리는 신차 구매시 평생보증이라 걱정 안하고 구매하셔도 됩니다.
물론 소모품이기에, 사용에 따른 성능저하까지 보장해주는것은 아니에요

그래서 배터리 걱정하시는 분이 많은데, 전기차가 보급되면서 배터리 수명에 관한 신뢰도 점차 올라가고 있어서 걱정 안하셔도 될겁니다.

보통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주는걸 dod라고 하는데요. 배터리가 얼마나 방전되었는지를 뜻하는 단어에요
dod 100%면 완전방전. dod 50%면 방전50%, 남은 잔량 50%, dod 0%면 완전충전상태라는 뜻이에요

보통 현재 자동차에 들어가는 리튬이온배터리는 약 500회정도 완전충방전이 가능하다고 해요.
니로 전기차 주행거리가 1회충전에 최소 300km정도는 될테니 완전 충방전하면서 타도 150,000km는 탄다는 소리죠..

전기차 소유자 평균 dod가 50% 정도라는 테슬라의 조사결과도 있습니다. 즉 보통 50%정도 타면 충전시키는 패턴을 보인다는건데요
dod 50%정도면 충방전 횟수가 약 1500~2000번으로 늘어나니, 신차사면 배터리1개로 약 45만km정도 탄다는 소리가 되죠

보통 10만km이상 주행해도 초기 배터리 성능의 85% 이상을 유지한다는 연구결과도 존재하니 배터리 걱정은 접어두셔도 될듯

전 20살부터 신차만 3번 구매했는데, 어떤차도 10만km이상 타본차가 없어서 그냥 전기차 누적 주행거리는 무한대다 라고 생각하고있네요 ㅋㅋ

니로 전기차 나오면 구매해도 아주 괜찮을듯 해요. 저도 작년에 아이오닉 전기차 사려다가 주행거리가 너무 짧고, 인프라 걱정으로
하이브리드로 구매했는데요, 약 1만키로 주행하는동안 평균연비 26km/l로 기름값 50만원정도밖에 안썼네요

전기차가 아직 찝찝하시다면 하이브리드도 좋은 대안이 될듯합니다

전기차.. 초기에 300km 탈수 있다면 500회 정도 근처에선 80%인  240km 주행가능합니다.
거기에 영하 7도정도만 되도 60~70%만 가능하니 추운 겨울엔 150~180km 정도... 수명 생각해서
dod 50%정도에서 충전을 한다고 하면 충전없이 운행은 80km 정도....
전체 주행 가능 거리만 보면 좋아보이지만... 실상 겨울에 충전소가 중간에 없으면 서울에서 강릉이나 속초 정도 가기도 힘듭니다. 일단 현재로선 시내나 근거리 주행용으로만 사용 가능하겠네요.

와이프분 차량으로 하이브리드는 무조건 비추합니다.....
하이브리드란게.... 고속도로나 장거리를 탔을시 연비가 엄청 절약되지만....
시내주행일 경우... 연비 15전후입니다......(고속도로 or 장거리면 24-25됩니다....스킬에 따라서 29-30까지도 나오긴하는데....조건도 맞아야하고 엄청 컨트롤해야하므로 스트레스 받음)
하이브리드/전기차는 무조건 연비보고 사는 차량이라..연비 안나오면 의미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