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명단(DL) 복귀 후 기분 좋은 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류현진(27·LA다저스)이 LA 다저스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5월의 투수' 부문 감투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를 전문으로 다루는 지역 언론인 '트루 블루 LA'는 다저스의 지난 5월을 총 정리한 기사에서 "5월의 타자로 야시엘 푸이그(23), 5월의 투수는 조시 베켓(34)이 뽑혔다"고 2일(한국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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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투수는 노히트게임을 달성했던 베켓이 거머쥐었다. 베켓은 2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한 노히트게임 등을 앞세워 5월 '3승2패 평균자책점(ERA) 2.56' 및 다저스 투수 최다이닝(38.2)과 탈삼진 2위(35)에 올랐다.2위격으로 볼 수 있는 감투상에는 베켓보다는 못했지만 퍼펙트게임 일보직전까지 갔던 류현진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DL에서 돌아와 3경기 모두를 이겼고 20개의 탈삼진을 솎는 동안 볼넷은 단 한 개라는 점이 놀랍다"고 매체는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기록상으로 보면 '3승2패 ERA 2.35 이닝당주자허용(WHIP) 1.207'의 잭 그레인키(30)가 '3승무패 3.26 WHIP 1.190' 등의 류현진을 앞선다고 볼 수 있으나 거의 퍼펙트게임이라는 강렬한 인상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삼진:볼넷' 수치가 베켓에 이은 '넘버2' 등극을 가능케 했다.
5월의 타자는 푸이그...
안타 43 / 타점 25 / 타율 .398 / 출루율 .492 / 장타율 .731 / OPS 1.224
안타타출장오 모두 NL에서 1위 ㄷㄷ 홈런은 8개로 스탠튼과 공동1위 툴로가 7개로 2위...
5월의 투수는 ERA를 본다면 그레인키가 감투상이어야겠지만 7이닝 퍼펙트와 엄청난 볼삼비율로 류뚱이ㅎ
부상복귀 후 3경기 전승에 19.1이닝동안 삼진 20개중 볼넷은 단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