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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26 18:29
[MLB] 추신수 계약, ML역사상 가장 특별하다
 글쓴이 : 암코양이
조회 : 5,184  

내로라하는 개인타이틀 하나 없이 대형 계약 성사

개인타이틀 없이 추신수만큼의 계약을 따낸 선수는 없었다


메이저리그에서 개인타이틀이라 함은 타자의 경우, 골드글러브(최고 수비상), 실버슬러거(최고 공격상), 홈런, 타율, 타점, 도루 부문에서 1위 등이 있으며 투수의 경우 사이영상과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와 다소 중요도가 떨어지지만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가 있다. 타자와 투수 공통적으로 신인왕과 올스타, 그리고 MVP에 선정된 적이 있는가 역시 개인타이틀의 한 요소다.


타자 19명 : 실버슬러거 43회, 골드글러브 22회, 타율왕 2회, 홈런왕 4회, 타점왕 5회, 도루왕 8회, 올스타 69회, MVP 5회, 신인왕 3회

투수 6명 : 실버슬러거.골드글러브 0회, 사이영상 6회, 평균자책점 5회, 다승왕 4회, 탈삼진왕 6회, 올스타 15회, MVP 1회, 신인왕 1회 


결론적으로 추신수처럼 개인타이틀 하나 없이 1억3,000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따낸 선수는 아무도 없다. 가장 적었던 것이 그나마 타자에서는 역대 16위 규모의 10년 1억5,750만 달러를 받는 트로이 툴로위츠키(올스타1회, 골드글러브1회, 실버슬러거 1회)가 있고, 투수에서는 역대 21위 계약규모인 6년 1억4,400만 달러의 콜 해멀스(올스타 3회) 정도다.

타자의 기준에서 보자면 개인당 3.6회 꼴로 가장 많이 받은 올스타에도, 차순위로 많이 받은 실버슬러거(개인당 2.2회)에도 추신수는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역대급 계약을 따냈다.

추신수는 높은 활약도에도 불구하고 정작 올스타(2009, 2010, 2013)와 실버슬러거(2013)에 뽑히지 못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이번 블록버스터급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역사에 기록되면서도 그동안 저평가 받았던 자신의 가치를 당당히 증명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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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lulu 13-12-26 21:53
   
그렇게치면....7년 1억 5천300만 달러에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엘스버리는??? 내노라하는 개인 타이틀 머가 있지?
     
버킹검 13-12-26 22:04
   
미국인 타이틀...^^;;
     
메드레빗 13-12-26 22:13
   
검색해보니 08-09 시즌 골든글러브 실버 슬러거 싹슬이
도루왕 3회 올스타 경력도 있네요
          
jclulu 13-12-26 22:29
   
아..그렇군요...정보 감사합니다....
               
UNFORGIVEN 13-12-28 01:04
   
내가 다 민망하네...;;
               
아뿔싸 13-12-29 03:47
   
반말 찍찍 뱉더니 참..
     
민코프스키 13-12-27 05:54
   
알아보고 댓글씁시다.
하다못해 포털에 앨스버리만 쳐도
쉽게.알수있는것을..
암코양이 13-12-26 22:24
   
추신수 선수는  고른 활약에도 불구하고 항상 저평가된 선수였습니다

택사스가 이걸 안거죠^^
갤럭시T 13-12-26 23:31
   
초대형 계약 맺은거 다시 한번 축하
많은 기대에 따른 부담감이있겠지만 이겨내고 텍사스 월시진출에 일조하리라 봅니다.
신호좀보고 13-12-27 00:33
   
추신수는 전형적인 머니볼 플레이어인데 각종 타이틀들은 클래식한 스탯을 더 중시하는지라 그동안 추신수가 많이 저평가 받았죠. 그동안이 아니라 지금도 마찬가지고..
별빛그림자 13-12-27 00:54
   
꾸준함이 제일임.. 부상없이 몸관리만 잘해주면 추신수 선수는 제몫은 언제나 해주는 선수니깐요
임진강 13-12-27 01:55
   
이상하게 저평가 쩔었죠. 레드팬 놈들도 이상하게 저평가하려고 노력하던놈들 많던데. 5천만달라도 많다던 잡종놈들 -_- 진짜 국적 조사하고 싶은놈들 많았음.
스랜트 13-12-27 04:09
   
추신수도 추신수지만
보라스... 이사람이 진짜 대단한 사람인듯
군자의도리 13-12-27 08:38
   
올스타에 한번도 뽑힌 적이 없는 추신수의 역대급 계약을 만들어 낸 건 화려한 공격능력이 아니라 슬럼프가 적고 꾸준히 출루해주는 5툴 능력자란 점이라 일부 팬들의 저평가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보네요.
같은 스탯이라도 2년간 3할에 20홈런을 꾸준히 찍어준 선수보다 2할5푼 10홈런, 3할5푼 30홈런으로 타이틀을 차지했던 선수가 대다수 팬들의 뇌리에 더 강렬하게 남아있을 겁니다.
비만 13-12-29 23:35
   
확실히 추신수처럼 고르게 준수한 타입은 눈에 안띄죠.
그래도 출루율이란게 말 그대로 '아웃을 안 당하는' 확률이기 때문에 이게 너무 높아서 거액 계약 가능했던 듯.
열 번 중 네 번은 아웃을 안 당한다는게 확률적으로 너무 큰 가치죠. 감독보다 단장들이 사랑할 타입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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