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스포츠 : 홍순국 ] 22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데이토나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 하이 싱글A)와 팜비치 카디널스(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하이 싱글A)의 경기가 열렸다.
컵스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한국인 유망주 이대은은 4.1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2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2.41까지 낮췄다. 하지만 아쉽게도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해서 승수를 쌓는데는 실패했다.
이대은은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를 받고 1년 반 동안 재활을 거쳐 작년 시즌 부터 본격적인 재기를 노리고 있다. 올시즌 총 6경기에 등판(선발 2회)한 이대은은 18.2이닝을 던지며 18피안타 13볼넷 13삼진으로 1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선발로 나선 두 경기에서는 무실점을 기록하며 점차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5월 31일 부터 6월 3일까지는 이대은이 속한 데이토나 컵스와 탬파베이의 유망주 이학주가 속한 샬롯 스톤 크랩스의 4연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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