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기준에 따라 다를순 있고.
요번엔 좀 오래 본게 맞긴 한데요.
막 팔벌리고 뛰는거도 아니고 타구좀 오래 본거가 그렇게 크게 뭐라할 상황은 아닌거 같은데요...
특히 NPB는 잘모르겠는데 므르브 같은경우엔 정말 대형홈런들은 눈뜨고 바라보는 선수들많잖아요
프린스필더 배리본즈 모어랜드 새미쇼샤 생각만해도 저런 장면 한두개가 아닌데.
나카무라도 사실 당겨서 초대형 치면 바라볼때도 있고
국내면 김상현 홍성흔 나지완은 홈런친 다음타석은 무조건 빈볼 맞아야겠습니다. 허허.
그냥 요번처럼 투수가 발끈해하면
이대호가 손드는수준으로 끝내면 될거 같은데 자중이니 자제니 말이 나오는 수준은 아닌거 같아요.
대호도 명색이 홈런타자인데 저게 도발이라는걸 모르진 않을꺼고 일부러 노린 느낌이 들어가지구요.
만약 그렇다면 어느정도 수위를 정해놓고 도발한거니깐 대호가 알아서 하겠죠 뭐.
전 필요해서 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결과는 좋았네요. 그레이싱어가 다음타석때 대호에게 초구부터 적극승부했고 대호는 안타..
그리고 일본애들이 홈런치면 무슨 죄지은 것도 아닌데 고개 푹 숙이고 베이스 돌더라구요.
우리나라나 메이저보다 훨 심해요. 2년차면 대호도 그런 문화차이를 충분히 알텐데,
제생각엔 대호가 노린거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