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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29 15:30
[잡담] 중학생의 흔한 구속뻥튀기
 글쓴이 : 검은털
조회 : 5,181  

구속.JPG

일반인들이 막연하게 자신이 항상 구속재면 120km나올거란 확신을가지고
허세를 부리시는분이 일반인중에 굉장히 많습니다.
저도 주말마다 사회인야구하고있는데 3부입니다만 120km는 눈씻고 찾을수도없으며
3부끼리 하거나 2부랑 가끔 친선경기하며 수백명의 일반인들을 보았지만
120km이상던지는사람 2부의 5명정도 뿐이 보질못했습니다.
저도 나름 제팀에서 가장잘던지고 3부급이아니란소리듣습니다만 부쉬넬 
20만원짜리 스피드건으로 측정해서 진짜 마운드에서 스파이크까지 장착하고
똥줄터질때까지 이꽉물고 던져도 118km최고고 110~115만 게속 왔다갔다합니다 ㅋ
그만큼 일반인에겐 120km는 선수들 150km던지는 로망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캐치볼좋아하시는분 서울분이시면 주말에 하실분 안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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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egit 13-07-29 15:38
   
제 생각에도 거짓말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지만 뭐 사실일수도 있죠..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도 120km 던지는 애가 있어서 학교선생님이 야구부에 들어가라고 날마다 말하던 애가 있었는데요 뭘.. 걘 그때 이미 키가 180이었습니다만..
     
검은털 13-07-29 15:52
   
ㅋㅋ 제말은 저 중2학생이 뻥으로 하는말이아니라 지가 느끼기에 뻥이아니란의도로 말을하는건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런다는겁니다 ㅋㅋ 그냥좀쌔보이면 옆에서 중학생 친구들이 무슨 전문적인 스피드건으로 재는것도아니고 친구들이 옆에서 이야~ 너 공존나빠르다 한 120km나오겟는데???? 그러면 본인이 들떠서 그냥 내가 120km 쯤던진다 라고 자신감이생기고 그렇게 믿고 착각속에 빠져 의도치않은 허세를 부리게된다는겁니다 ㅋㅋ
salegit 13-07-29 15:39
   
아 물론 제 눈으로 확인한게 아니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던걸 들은거라 제구안되고 그냥 막던지는게 그만큼 나왔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벙이 13-07-29 15:43
   
구속이야 진짜 변태라 120나온다지만    변화구를 5개???
Cherubim 13-07-29 15:47
   
저는 예전 신촌 게임장에서 한번 재 봤는데 90나오더군요. ㅋㅋㅋ 팔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영계백수 13-07-29 15:55
   
겁내 열심히 훈련한 선수라면 저 구속은 약간은 믿어줄수 있는데..... 변화구 5개???? 할말이 없네요.....
근데 구속은 중2가 저종도 잘하면 나올수 있기는 할겁니다
제가 선생질 할때 알던 어떤 학생은 프로준비하던 애였는데 중3이 120던졌으니까요
구종은 걍 직구 하나만 파던 애였지만......
그리구 일반인은 어느정도 (투구외)운동한 사람도 100키로 넘기 힘들걸요.... 성인남성의 경우에......
둥근나이테 13-07-29 16:01
   
근데 포심 투심은 브레이킹 볼이 아니라 패스트볼 계열 아닌감요?
만셀 13-07-29 16:05
   
중학생이 커터를?......ㅡ0ㅡ;;;
니코타르 13-07-29 16:20
   
변화구를 그립만 잡고 던지는게 아니라 정말 제대로 구사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제구력이 저정도에 구속이 저정도면 중학교 리그가 아니라
고등학교 리그도 씹어 먹을 수 있는 수준이고 희대의 유망주로 불리울만한 스팩이죠.
케이준 13-07-29 16:22
   
이 친구가 사실은 시게노 고로입니다;;
     
니코타르 13-07-29 16:34
   
시게노고로 보다는 크게휘두르며에 나오는 주인공과 흡사한듯
DISS 13-07-29 16:23
   
진짜 가능성있으면
이런글을 안올릴듯
아무아무 13-07-29 17:31
   
어디 테니스 볼이나 캐치볼 용 찍찍이 볼이나 던지던 것들이 자뻑에 취해서... 실제 야구공 쥐고 던져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공이 되게 커서 손아귀에 꽉 쥐기도 힘들뿐더러 무겁기도 드럽게 무거워서 던지는 행위 자체가 꽤나 힘들지요. 얼마전 예능프로에서 이만기 씨름선수랑 송종국 축구선수가 마운드에서 구속 쟀는데 전력투구해도 90키로 왔다갔다 함. 전직 운동선수들이 던져도 구속이 그모양인데 일반인이 100키로 넘는다 하면 거의다 개뻥카임.
잉그마르 13-07-29 19:04
   
전 선출인데 30대 초반때까지는  전력투구하면 127까지는 나왓엇습니다 ㅎㅎ 지금은  120이 가능할려나ㅜㅜ
일반인  120이상 던진다는건  잘 믿기가 어렵내요.. 하긴 제구신경안쓰고 디립다 던지면 지금도 120은 나올거 같은데
제가 투수출신이엇는데도  140을 넘어본적이  없습니다..  단한번도 ㅎㅎ  120킬로  그 속도를  포수로서 받아보면  바람소리
나면서 날아옵니다  정말...결론은  꾸준히 야구를  하고있는  분들도 120은 어려운데  하물며  일반인은  거의  불가능 할겁니다
윤한울버린 13-07-29 19:15
   
ㅎㅎ 신촌게임장에서 96km 찍고 바로 병원갓는데 ㅎㅎ....
어깨탈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개월동안 고생햇습쇼
스랜트 13-07-29 19:20
   
어쩌면 한 10년쯤 후에 성지순례니 뭐니 하고 나올수도 있겠네요..
....
이 내용이 사실이고..아이가 대성한다면...ㅋ
잉그마르 13-07-29 19:25
   
변화구 5개에서  그냥 웃음 되겟내요 ㅎㅎ 슬라이더하나만이라도 제대로 던지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빵이좋아요 13-07-30 00:22
   
제딴애는 낮게잡은줄 알았을거임 ㅋ

중2가 5개변화구자유자재로던지고  110대던지면

야구부들어갔어야지 ㅋㅋ

맨날밥먹고 야구만하던애들도 투수겸업하지않고서야 죄다 100언저리더만
bonobono 13-07-30 03:15
   
그러고 보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팀 린스컴은 178cm ? 체구로 한때 162km 던졌었는데 참 대단하네요...
신호좀보고 13-07-30 03:41
   
야구동아리하던 시절에 선출 선배가 있었는데 .. 그분이 구속이 130 ... 평소에 100언저리 공 보다가 그 분이 던진공 보면 진짜 .. 빠르다 수준이 아니라 무서움.. 그냥 한번 타석에 섰는데 .. 무서워서 휘두를 생각도 안 났음 -0-
장트러블 13-07-30 19:49
   
일반인인데.. 신천에서..138키로 나왔는데.. 단국대 에서도 야구공 던지기 기록세우고..
일반인들도 110키로는 무난하게 넘기는거 아닌가? 나만 이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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