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박찬호의 다져스시절 얘기입니다
레인져스 이후의 박찬호는 ..ㅠㅠ

그래도 투수의 능력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는 방어율이죠

그렇게 생각하면 절대적인 잣대는 아무것도 없고 통계라는 건 무의미한 것 이지요.
데이터 야구도 필요없고 오로지 승으로만 투수 평가를 해야 맞지 않나요?
솔직히 주자는 박찬호 선수가 더 많이 내보내는 건 그때 박찬호를 지켜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요.
박찬호 최전성기일때도 상당히 불안했습니다.
퀄리티가 무척 많았다고 해서 덜 불안했느냐? 전혀 별개였지요.
박찬호 선수 엄청난 스텟은 모두가 인정하는 바입니다만 안정감은 솔직히 별로 였습니다.
개인적인 시각차겠지만 박찬호 선수 경기 보던 분들은 모두가 아는 사실...
그리고 워낙 피홈런이 많았기에 주자 나가면 더욱더 쫀득해졌답니다.
박찬호 선수 제구가 안 될때는 투수한테도 사구가 많을 정도였습니다.
투수를 사구로 내보내고 테이블세터 맞는 기분 아시려나 모르겠어요.

최전성기때 WHIP가 류현진보다 훨씬 떨어진다면 이닝당 출루를 많이 시켰다는 얘기고 그 만큼 더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WHIP만 놓고보면 최전성기때도 류현진에 못 미치는 데 데뷔시즌과 전성기를 제외한 시즌은 더했겠죠.
루상에 주자가 있는 데 연속해서 볼이 들어오면 엄청 더 쫄깃해졌죠.
스텟하나 놓고 보면 엄청 절대적이고 넘사벽 투수인것만큼은 분명하나 불안감 조성 또한 탑클래스였어요.

류현진 요즘 폼 안좋아서 피안타율 기록 갈아치울 기세 심장이 쫄깃쫄깃.....

결정구 사라진게 가장 큰 이유~~쫄깃쫄깃...

피안타율 기록을 갈아치운다는 의미가?? -0-
현재 0.245이고 메이저전체에서 탑클래스 선수들 50위권에서 30위입니다.
마무리 투수도 아니고 이 정도면 양호합니다.
우리가 너무 기대를 가지고 보니 못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1위는 당연 커쇼가 0.189이고... 5위권까지가 1할대 피안타율!
나머지는 2할대 피안타율입니다.
대신 류현진이 가지고 있는 기록은 최대의 병살능력과 집중타를 맞지 않는 점이지요.

고놈의 보이지 않는 무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