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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04 20:09
[MLB] 다저스 경기보고 궁금한거~~
 글쓴이 : 곰돌
조회 : 1,844  


5월 29일 완봉승 보고 궁금한점임돠


01 뜬볼 땅볼 유도한다는게 무슨말?


02 투수가 던진 볼을 포수가 받은 다음 밖으로(?) 어디다가 던지는 건가요?
앨리스씨가~ 타자 아웃된뒤 새로운 타자가 등장하기 전에 공을 3루수 쪽으로 던지던데... 수비들끼리 공을 공유해서 손맛을 본뒤에 다시 투수한테 줘서 다음 타자를 상대하는 건가요?
류현진 경기 Q1.jpg



03 포수의 손싸인을 보고 투수가 공을 던지잖아요? 슬라이더냐 커브냐 하는거. 그거보고 아주 미세~하게 고게를 끄덕이거나 도리도리하던데.. 근데 왜 이번 경기에서는 고게짓이 없었던 걸까요? (있었나요?ㅇㅅㅇ;)


04 9회초에 다저스가 3:0으로 이기고 있던 상황! 류현진의 완봉이 확정되었는데.. 궁금한건 왜 9회말 경기는 안했죠;; 9회말을 안한건지 중계를 안해준건지??

05 덕아웃인가 하는곳에 감독님하고 코치님들, 선수들 있는잖아요. 그런데 가끔 하얀 수화기 들고있던데.. 어디서 누구한테 전화 오는걸까요? 감독님은 거기(?)있는데, 더 큰 보스 감독님이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건가요;


06 투수가 마운드에 등장할때, 홈런 쳤을때 선수노래 나오잖아요. 그걸 자기마음대로 계속 바꿔도 되는걸까요? 예를들어 스펀지밥이나 뽀로로 노래같은거 나올수 있을까요? 홈런쳤을때 라바 오프닝 노래 나오면 다리가 저절로 빨라질것 같은데..


07 K랑 좌우반전된 K를.. 뭐라고 했던거 같은데.. 뭐죠? 뭔지 좋은거였는데 기억이 안나네요ㅠ;


질문이 갈수록 정신없지만.. 풀썩인간쓰러짐.gif

알려주세요 허헣ㅎ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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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Curr 13-06-04 20:16
   
와 되게 많네요 ㅋㅋㅋ. 일단 제가 확답드릴수있는건 4번뿐인듯. 9회말은 다저스 공격인데 할필요가 없죠.. 이미 승패는 결정난 게임이기 때문에 ㅎㅎ.
     
곰돌 13-06-04 20:21
   
이런!! 9회말은 다저스의 공격......
헐; 이틀동안 궁금했던건데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ㅋㅋㅋㅋ 류현진 선수가 경기를 잘하면 투구로 점수번다(?)는 편파적인 팬의 마음으로 경기를 봤더니 뭐가 수비고 뭐가 공격인 상황인지 잊어버렸었네요 오메 민망해라;;
아뿔싸설사 13-06-04 20:20
   
1. 뜬볼유도-뜬공(플라이)유도, 땅볼유도, 둘다 맞춰잡겠다는거고.
2. 그냥 뻘짓내지는 야수들 몸풀라고 한번씩 던저줍니다. 꼭 야수쪽으로 안던져도 됩니다.
3. 있었을껀데.. 잘모르겠어요.
4. 9회말 해도 무의미하니깐요. 어짜피 이겼는데..
5. 불펜에 전화
6. 이건 모르겠네요. 구단에서 알아서 트는거 같은데..
7. 케이랑 뒤집어진 케이는 헛스윙삼진, 루킹삼진 구별할려고 그럽니다.
     
곰돌 13-06-04 20:29
   
몸풀라고 던지는거였군요;
공을 던지는데 왜 카메라에 안잡아주나, 왜 계속 던지나~ 했었습니다ㅋㅋ
그리고 헛스윙삼진이랑 루킹삼진! 보는 입장에서는 헛스윙쪽이 재미있는듯..

근데 역시 뜬공 땅볼은 모르겠네요 어떻게 유도하는건지 미스테리!
          
아뿔싸설사 13-06-04 20:49
   
뜬공유도, 땅볼유도는 송스님한테 물어보시면 퍼펙트하게 아실 듯 합니다 ㅎㅎ
어제부터 특강하시던데...
               
송스 13-06-04 20:52
   
그렇지 않아도 1번부터 7번까지 설명 다썼다가.. 아뿔싸님과 나이거참님이..
다 설명했길래 댓글 달려다 지워 버렸습니다. ㅋㅋㅋ
     
아뿔싸설사 13-06-04 20:31
   
쪼끔 덧붙이자면
포수 삼진 잡고 3루쪽으로 던지는건, 투수가 타자를 삼진처리할동안 야수들은 빠짝 얼어가지고
한참동안 지켜보기만 하잖아요, 그래서 아웃카운트 잡은 기념으로 다함께 긴장풀자는 의미로
야수쪽으로 한번 던저주는거 같아요. 자기도 몸좀 풀겸해서..
          
곰돌 13-06-04 20:43
   
아.. 투수가 삼진 잡는동안 야수들이 공하나에 집중하며 긴장타는군요!
맨날 카메라로 잡아주는 야구만 보니 화면에 잘 안잡히는 수비하는 분들 생각을 못해봤네요ㅠ
야구는 아홉명이 하는거라는걸 새삼스레 깨닫았습니다..ㅠ;;
아라미스 13-06-04 20:24
   
수화기는 불펜하고 연결된겁니다.  불펜투수들 몸 풀라고 연락하는거죠..
매번 뛰어갔다가 올순 없잖아요 ㅋㅋ
     
곰돌 13-06-04 20:31
   
아하.. 재밌네요ㅋㅋ
수화기 들고 "얘들아, 나갈때 됬다. 몸 풀어라잉~" 하는거군요ㅋㅋ
송스 13-06-04 20:33
   
위에서 다 설명 한것 같으니
3번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카메라에 안잡혀서 안보였을수도 있지만
포수 엘리스와 라몬 에르난데스는 스타일이 많이 다른 포수라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진이와 궁합이 잘 맞는 포수는 엘리스 같습니다.
 
보통 포수가 구종과 코스를 요구하는데로 투수가 던지게 되는데
투수가 느낌이 이상하거나 마음에 안들어서 고개를 저을수도 있지요
다른거로 던지겠다.. 하는 의사표현..
헌데 이경기에서는 현진이가 엘리스 포수가 요구하는데로 던지는게
마음에 안드는 경우가 별로 없었던 편이 였던거지요..
포수의 볼배합에 투수가 거부를 하지 않으니 자연히 화면에도 덜 잡혔겠지요
은근 설명하기가 요상해서 댓글을 다시 수정하게 되었네요.

6번은 선수가 등장할때는 선수가 곡을 지정할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곰돌 13-06-04 20:56
   
아! 저도 엘리스 포수가 좋아요~!
뭔가 토닥토닥 느낌ㅋ 투수를 챙겨주면서 여러가지 생각하는 야구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야구.. 아는것이 없어서 느낌으로만 야구봅니다ㅋㅋㅋㅋ)

선수들 등장할때 개성있는 노래가 나오면 기억하기.. 외국인 선수들 기억하기 더 좋을텐데 하는 생각에 물어봤습니다ㅠ

그보다.. 덕아웃 전화기가 검정색이라는 디테일한 답변에 빵터졌습니다ㅋㅋㅋㅋ 검은색이었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답변 감사합니다ㅋㅋ
나이거참 13-06-04 20:47
   
1번에 대해서 추가 말씀을 드리자면...

공이 둥근데... 공의 중심에 안맞고, 공의 윗부분을 때리게 되면... 타구가 밑으로 향하게 되겠죠?
반대로 공의 밑부분을 때리면 타구가 위로 향하게 되겠죠?

땅볼유도라는것은 보통 낮은코스의 공이거나, 많이 떨어지는 투구를 구사하면...
아무래도 땅볼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투수가 팔을 위로 해서 아래방향으로 던지면 공이 변화해서 위로 솟구쳐오르는 일은 없습니다.
중력때문이지요.
라이징패스트볼의 경우 실제로 떠오르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공의 낙하궤도에 비해 덜 떨어지기 때문에... 타자입장에선 공이 떠오르는듯하다고 해서
그렇게 부릅니다.

이런 공을 치면, 아무래도 뜬공이 나오기 쉽습니다.
왜냐면 생각했던 것보다 공이 덜 떨어지기 때문에... 배트가 공의 밑부분을 때릴 확률이 높자나요?

결론은 뜬공유도든 땅볼유도든 정타를 안맞고, 빗맞게 하는 것이 관건이죠.
단... 아무래도 메쟈타자들이 힘이 좋다보니... 뜬공이 나오면 멀리가게 되고...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곰돌 13-06-04 21:05
   
헉! 그말은..
공이 베트 중심에 잘 안맞게 빗맞도록 일부러 요상하게(?) 던진다는 건가요?!
그럼 투수는 요상하게 던진다 치고, 타자가 어떤식으로 칠지 한수 앞을 보고 던지는 건가요?
으악.. 멘붕이 오네요;

< 타자는 직구라 생각하고 휘둘렀는데 알고보니 슬라이더였다. 그래서 공의 윗부분을 간신히 맞췄고, 그게 땅볼이 되었다(?) > 이렇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
          
나이거참 13-06-04 21:34
   
예를 들어 싱커라는 공은 싱킹패스트볼인데...
싱킹이 가라앉는다는 뜻으로...

직구성궤도로 약간씩 떨어지며(이건 자연적인 공의 궤적임)
공이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그러면 직구인줄 알고 휘두르다 헛스윙하거나 공의 위부분을 가격하게 되죠.

그러니까 투수와 타자의 싸움은 단순한 공의 구질과 코스에 따른 싸움이 아닙니다.
공이 실제로 투수의 손을 떠나 포수에게 갈때 까지의 시간은 아주 짧습니다.
타자는 그에 반응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노리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죠. 예상했던 공이 들어오면
몸은 더 빨리 반응하게 되고, 완벽한 스윙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노리던 공과 전혀 다른 공이 들어오면...
이에 따른 반응속도가 느리게 되고, 정타를 칠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타자의 컨택능력을 말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어떻게 해서든 맞춰내는 능력이죠.

또한, 빠른 공을 예상했는데... 실제 공도 빠르게 들어오는듯 하다가
급격하게 변화한다면 타자로서는 정말 맞추기 힘들겠죠

그리고 빠른공을 연속으로 던지면, 타자의 눈과 감각은 빠른 볼에 적응하게 됩니다.
이때 갑자기 느린공이 들어와도 타자는 정확히 맞추기 어렵게 됩니다.

류현진의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가 오프스피드 피칭인데...
말그대로 속도를 죽이는 피칭이죠.
같은 투구동작에서 속도가 많이 차이나게 던집니다.
이것을 체인지업이라고 합니다.
체인지업이라는것은 어떤 정해진 코스나 궤적을 말하는게 아니라,
직구와 같은 폼으로 속도를 떨어뜨려 던지는 모든 구종을 말합니다.
               
곰돌 13-06-04 21:47
   
완전 신세계네요;
한번에 다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여러가지 구질에 대해 많이 알게됬어요!
해설 하시는 분들이 '빠른공을 연속으로 던지고 체인지업을  어쩌구' 하던 부분에 감이 잡혀요! 이 댓글은 메모장에 저장해놓고.. 두고두고 사골처럼 우려내면서 이해해봐야 겠습니다ㅎ;

(상세한 답변에 밝게 감사인사 하고싶은데 저의 엉망진창 질문 때문에 분위기가 이상해 져가지고ㅠㅠ)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나이거참님ㅠ!
US114 13-06-04 20:59
   
그나마 가장 편하게 보러 오는 곳인데 오늘밤은 윗글과 더불어 정말 짜증나게 하네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정말 야구룰을 모르면 서두에 양해를 구하던가 관련 정보를 일단 알아보고 질문을 던질텐데...
친절하게 답변해주는 걸 보면 야게분들이 점잖긴 점잖은 듯...

요샌 참 풀러왔다 쌓여 가는 듯...
     
송스 13-06-04 21:04
   
무식하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공격적으로 달려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는분이 이 댓글을 보면 얼마나 기분이 상할지 한번 더 생각하고 글을 써주셨으면 하네요
          
US114 13-06-04 21:11
   
그리 표현한대는 나름 의도적이었구요. 위에도 얘기했지만 서두에 야구 초짜라고 부연설명을 하던지, 아님 어느정도 네이버에 조회를 하던 기본적인 노력은 하고 물어보란 의밉니다.

저만 그렇게 보는지 모르겠지만 일종의 어그로 글 같이 보이거든요.
아님 제가 오바한 거겠죠. 당연히 제 오바라면 사과드립니다.
               
패리 13-06-04 21:15
   
오버 십니다
               
세미라미스 13-06-05 06:26
   
야구에 관심을 가지는 새내기들에게 온정을 베풀어주세요
     
사단법인 13-06-04 21:04
   
처음부터 다알고 야구보는사람이어딧겟어요야구의 매력에 빠지면서 서서히 배워가는거죠 ㅎㅎ 저두 6번같은건 잘몰랏으니 이런글보면서 생각해보는것도 좋은걸요
     
천리마 13-06-04 21:13
   
서로 좋은 댓글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패리 13-06-04 21:14
   
뭐가 그렇게 꼬이셨어요?
곰돌님은 이제 야구에 재미를 붙혀가시는 분이에요
그리고 아는거 정보 공유하는게 어때서요? 전 보기 좋은데요

US114님은 얼마나 야구룰을 잘아시는지 궁금하군요
          
US114 13-06-04 21:22
   
제기한 문제는 야구룰을 누가 더 아느냐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소양문제란 겁니다. 물론 제가 과민반응을 보인 거 인정한다고도 했구요.

대면과 달리 표정과 제스처가 없기에 문자만으로 판단 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고 님 말대로 제가 꼬였을 수도 있겠지만 님 답글 역시 저랑 다를 바가 없다는덴 이견이 없겠네요.
               
패리 13-06-04 21:28
   
아니 야구룰 모르는걸 질문하는것을
네이버 검색한번 안해보고 물어본다고 소양을 따지면 그게 꼬인게 아닌가요?
사과 리플 단거봤지만 제가 리플을 달고있는동안 달린거라 못봤습니다

얼마나 소양을 챙기시면서 사셨는지 모르지만 모르는 초보에게 면박을 주는분이 소양운운하는게 웃길뿐입니다.

전 게시판 특히 이런 스포츠 게시판 순기능중 하나가
초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수있다는점이 가장좋은 순기능중 한가지라 생각합니다
                    
US114 13-06-04 21:36
   
초보인지 아닌지 판단 여부조차 애매한 상황이었기에 다소 과격하게 표현했고 이점 분명히 사과했습니다.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예를 들자면 위에 4번 같은 질문 주변 지인한테 물어만봐도 쉽게 답변 들을 겁니다.

사람마다 인식의 차이는 있겠지요. 늦었지만 사과를 했구요.

님 같이 당사자도 아닌 일에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성격 역시 행여 약점이라도 잡으면 죽자고 달여들어 인사돌 CF 한편 찍어야 직성이 풀릴 분 같네요.
                         
패리 13-06-04 21:47
   
제가 리플을 다는동안 님이 다신 사과리플을 못봤다고 말씀드렸자나요
그래서 내가 내꺼 리플 달고나서 윗 리플에 사과하셨기에  오버했다고 리플까지 남겼습니다.

죽자고 달려든건 내가 아니라 님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리플달고 잠깐 다른글좀 보고온사이 이런식으로 소양 운운 하시면서 리플을 다셨기에 욱해서 리플안달려다가 단겁니다

더이상 이야기 해봐야 결국은 말싸움만 될듯하니 전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US114 13-06-04 22:04
   
소양 운운해서 죄송합니다.

쓸데없는 소모전의 확대를 방지코자 먼저 마무리 해줘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향후에도 가생이 정화에 불철주야 애써주세요. 분란을 일으켜 죽을 죄를 졌네요. 미안합니다.
     
아뿔싸설사 13-06-04 21:14
   
솔직히 곰돌님 몰라서 질문하신게 아니라..
게시판 분위기가 이상하니깐 분위기 전환시킬려고 질문하신거 같은데...
이런질문 해주시면 또 저같이 지식얕은 사람도 답변해 보겠다고 쫄래쫄래 모이니깐요 ^^

그나저나 요즘 분위기 왜이런지 모르겠네요.
저번에 임찬규 쎄레머니 논란 이후로 부쩍 잦아지는거 같은데.
     
곰돌 13-06-04 21:17
   
음.. 제 질문이 짜증날 정도로 그랬군요ㅠ
먼저 알아보고 질문을 하기는 합니다. 근데 보면 아시겠지만.. 질문이 좀 찾기가 애매.....ㅠ
다른분들이 댓글을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시니까, 괸찮은가보다 하고..

역시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ㅠ 그런 의미로 야게에는 '잘봤습니다'의 형식적인 댓글 이상으로는 안달겠습니다ㅠㅠ
          
패리 13-06-04 21:20
   
괜찮아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고 그러세요~
네이버만 지식인이 있는게 아니랍니다

가생이 야개도 지식인분들 많음!!!!
다들 친절하게 알려주실거에요

아직도 기억나네요 얼마전에 글적으시고 아직 치고 달리는거밖에 모른다고 하셨던 기억이 ㅋㅋ
야구 잘모를때 하나하나 야구룰 알아가면 얼마나 재미 있는데요~~
힘내세요~~~~~~
          
송스 13-06-04 21:20
   
아닙니다 오히려 곰돌님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처음 야구에 빠지던 옛날 제 모습이 그려져서 순박해보여서 보기 좋던데요..

앞으로도 이런 뜬금 게시글 많이 올려주세요.. 절대 해끼치는것은 없습니다.
               
곰돌 13-06-04 21:29
   
감사합니다 패리님, 송스님ㅠㅠ
그래도 이번 게시글 이후에는 좀 조용히 있어야 겠습니다ㅠ
                    
LemonCurr 13-06-04 21:31
   
그러지마세요 ㅠㅠ 분위기 안좋을때 이런 글 보면 절로 순수해지는 기분인데 ;;. 자주 올려주세요. 답변도 즐겁답니다
                    
송스 13-06-04 21:37
   
에구.. 주눅 드신듯.. 그러실 필요 없어요
정 안되겠다 싶으면 딱 하루만 조용히 머리를 식히는 의미로
정화의 시간을 가지세요 ^^
          
US114 13-06-04 21:24
   
과민반응에 제가 죄송합니다. 경솔했던 거 인정합니다.

이승엽 운운한 윗글을 먼저 접하다보니 괜히 곰돌님한테 화풀이를 한 것 같네요.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곰돌 13-06-04 21:30
   
네. 저도 죄송합니다ㅠ
다음에는 양해를 꼭 구하고 질문 하겠습니다ㅠ
          
LemonCurr 13-06-04 21:26
   
저도 주변분들께 알아보고 배우던 때가 있었어요~ 괜찮습니다. 질문 하셔도 됨요~
     
플랜 13-06-04 21:18
   
뭐 님처럼 답답하신 분들도 계실순 있죠. 요즘 인터넷상에는 어그로꾼들이 참 많죠. 예를 들면 

MLB경기를 보면 '미국은 왜 아침에 야구를 하나요?' 이런식으로 알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려

고 장난치고 분위기 흐리는 분들 때문에 이런글도 혹시 어그로를 끌려고 하는건가? 좀 비관적으

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분명있죠. 그런데 어느정도 중,고등학생 아니 초등학교 5,6학년만 되도 내

용을 잘 읽어보면 그런지 여부는 쉽사리 구분되리라 생각됩니다. 과연 님이 이같이 어그로꾼 때

문에 이런글을 쓰셨는지 아니면 원래 성격이 그러신지는 몰라도 야구게시판에는 야구매니아와

초보분들이 공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좀 더 신중히 글을 써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곰돌 13-06-04 22:58
   
사실 '어그로 같다'는 말은 처음 들어봐서 스스로도 신기할 정도로.. 상당히 놀랐습니다ㅠ
야구 초보로써 뭔가 물을 흐린듯한 기분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ㅠ

제가 여태까지 느꼈던 야게는 야구 전문가들만 글을 쓰는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가끔 저처럼 이상한 초보자의 질문 글을 남기면 친절하게 답변해 주시는 분들이(친절한 분들에 관해서라면 이 위의 댓글들을 보면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많아서 배워나갔습니다. 점차 다른 분들의 글에 물음표 섞인 댓글을 달면 설명해 주시는 경우도 있기에 야게가 너무.. 편하게 다가왔나 봅니다.
질문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야구를 깊게 알지 못합니다. 제가 궁금한건 방어율이 어떻고 타점이 얼마고 어떤 구질을 던지는가의 단계가 아닙니다ㅠ (저도 제 질문이 아주 이상하고 정신없다는걸 압니다ㅠ)
최근에서야 야구의 한자가 들야에 공구짜 쓴다는걸 알았고, 헛수윙 삼진은 좋은거고, 투수가 공100개쯤 던지면 힘들고.. 오늘 알게된건 9회초의 수비에서도 이기고 있으면 9회말 경기는 스킵한다는것 정도입니다.
(사실 끝까지 열심히라는 스포츠 정신으로.. 이기고 있다고 해서 9회말 경기는 왜 안하는지 아직도 궁금합니다.. 마음 편하게 점수를 더 낼수 있는 기회잖아요ㅠ?)

야게, 좋습니다. 야게는 따듯한 게시판이에요!
분란 조성이 되어 잠깐 혼란스러웠지만 쿨하게 먼저 사과해주시고! 쿨하게 댓글들 달아주시고! 거기에다 친절하시기까지 해요!!
그래도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야구 게시판.. 아주 자주 '싸우자!' 하는식의 글들이 올라오다보니 너무 딱딱한 분위기가 되어버린것 같습니다ㅠㅠㅠㅠㅠ

아 내용이 또 산으로..;
암튼 댓글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ㅠ! 야구 초보에게 힘이 됬어요 지식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ㅠㅠ
U**14님도 감사합니다! 사실 이런 상황에 '내가 맞는거다'라고 막무가내로, 오기로 이판사판 악플 공격하시는 분들 많은데, 님은 정말 쿨하고 멋지게 사과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패리 13-06-04 23:16
   
잔인하시네요 안그래도 공격다해서  더이상 점수 낼수도없는 팀에게 다음 수비까지 하라 하시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진팀을 두번 죽이는 거라는~~~
          
곰돌 13-06-04 23:29
   
이런.. 감하사다는 뜻이었는데 잔인한가요-;;;
예전에도 답변해주셨었는데... 감사합니다 패리님ㅠ
     
송스 13-06-04 23:19
   
저도 가생이 타게시판에서 어그로 소리 난생 처음으로 들어본적 있는걸요.. ㅋㅋ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저 분도 위에 게시판에서 야구팬끼리 싸움붙고 나서 화딱지가 날대로 난 상태라서
예민해져서 곰돌님께 그러신것 같습니다.

위에 분들도 이야기한 사항에대해
거듭 말하지만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몰라서 물어보는게 무슨 잘못일까요.. 오히려 그것도 모르냐 라고 핀잔주고 잘난척하는
모습이 보기 흉하다고 봅니다.. 기분 푸시고 하루 빨리 야게에 자주 놀러와 주셨으면 하고 당부드립니다.
          
곰돌 13-06-04 23:37
   
네 감사합니다 송스님ㅠ
좀 자중하다 돌아왔을때는 생각을 조금 더더더더 열씸히 해보고 질문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어느세월에 지혜롭고 현명한 질문을 할지는 의문이지만 말이죠;;;
다음에 질문하게되면- 잘부탁드립니다~ㅎ
               
송스 13-06-04 23:53
   
사실 자중할 필요도 없습니다..
정 맘에 걸리시면 그냥 이제 야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초짜라서 그런데요
이렇게 글 남기면 끝입니다^^
아르페미아 13-06-05 13:09
   
질문의 수준이 완전 초짜 아닌거 같은데요.. 아님 눈썰미가 무지하게 좋던지...  전반적으로 야구를 왠만큼 봐야 궁금해지는 사항들 같은데 야구는 좀 봤지만 신경써서 안보다가 이번 기회에 좀 관심을 두면서 보신거 같기도 하고요. 질문의 답은 위에서 이미 잘 나왔으니 다시 답변할 필요는 없을것 같고 저도 요즘 투수들의 투구 동작 메커니즘에 완전 빠져있어서 타사이트에서 관련 질문도 많이 하고 토론도 하고 있는데 야구를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완전 쏠쏠하더군요.. 야구에 대한 지식이 많아 질수록 야구를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어느 스포츠나 게임을 막론하고 제대로 알고 나름 분석, 예상하면서 보면 그냥 멋모르고 보는거 보다 훨씬 재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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