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뚱 던지는 구종이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4가지인데...이걸 어느 정도 보면 공 날아가는 각도나 형태만 봐도 어떤 공 던졌는지 짐작이 가거든요....가끔 공잡은 그립도 보일 때가 있고요...그러면 첫공을 직구 던질때 타자가 대응하는 거 보면서 다음 공이 예측 가능하거든요...이런식으로 류뚱이 되어 보면서 야구 관전하는 방법도 있어요....그러다가 필드 전체를 보는 눈이 생기고 상황마다 야수들 움직임도 보면서 지적질해가면서 보면 야구 훈수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ㅎㅎㅎ
팀을 응원하는게 아닌 선수 한명을 응원하는게 되면 재미가 반감되긴 하죠.
그럴땐 실제로 야구공 하나 사서 캐치볼 하면서 구질 같은거 그립잡는거 배워보면서 공부하면 재밌어집니다.
류뚱이 던지는 체인지업이나 커브 그립같은것도 유심히 보게되고 공 궤적도 하나하나 보면서 재밌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