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1-08-04 13:13
[MLB] 첫 토론토 홈 등판서 승리한 류 "그냥 너무 좋다"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863  


'첫 토론토 홈 등판'서 승리한 류현진 "그냥 너무 좋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드디어 홈구장에서 등판한 소감을 밝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8월 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을 3.22까지 낮췄다. 토론토는 이날 클리블랜드를 7-2로 꺾었다.

류현진은 경기 종료 후 화상 인터뷰에서 "너무 좋았다. 토론토와 계약하고 토론토 팬들 앞에서 처음 등판한 날 승리까지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웃었다.

류현진은 "토론토에 와서 선수단 분위기도 좋아졌다. 계속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 무엇보다 홈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선수들에게 더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 더 좋은 경기력도 나오는 것 같다. 그냥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날 변화구를 많이 던진 류현진은 "오늘 체인지업, 커터, 커브까지 결정구로 쓰면서 많은 삼진도 잡았다. 좋은 패턴으로 갈 수 있었다. 최근 모든 공이 다 좋아서 좋은 마음으로 타자들을 상대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7회에도 등판한 것에 대해 류현진은 "7회에 당연히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 뿐만 아니라 감독님과 코치님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점수차에 관계없이 선발투수가 던질 수 있는 투구수까지는 던져야 한다. 그래서 당연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뜬공 아웃이 많았던 류현진은 "2루타가 된 것만 강하게 맞은 것 같다. 나머지 타구들은 강하게 맞지 않았다. 그래서 뜬공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땅볼을 많이 유도하는 것이 당연히 좋지만 강한 타구를 내주지 않으면 된다"고 말했다. 6회 강습타구를 놓친 것에 대해서는 "잡을 수 있었는데 놓쳤다. 공을 바로 찾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돌아봤다.

토론토는 곧 강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만난다. 류현진은 "이제 후반기도 조금 지났다. 계속 이기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보스턴 뿐 아니라 어떤 팀과 해도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준비할 것이다. 선수들은 늘 그런 생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루키 투수 알렉 마노아는 류현진과 먹은 탕수육이 맛있었다며 자신은 '찍먹파'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에 대해 "나도 찍먹파다. 마노아는 내가 먹는걸 보고 따라한 것 같다"고 웃었다.(사진=류현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1-08-04 13:13
   
 
 
Total 40,35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1342
39676 [MLB] 오타니 도쿄돔 천장 맞춘 영상 ㄷㄷ (8) 회초리 08-19 1864
39675 [잡담] 몬토요 이 감독이 점점 돌버츠 닮아가네. (7) 메시짱 08-15 2907
39674 [MLB] 블게주가 오타니의 강력한 대항마라고 생각했는데 (3) miilk 08-13 2841
39673 [MLB] MLB.com 박효준 01호 홈련영상 (8) 진빠 08-11 3804
39672 [잡담] 심판 싫어하는 오타니 (2) 순헌철고순 08-11 2890
39671 [잡담] 오타니 요즘 어떤가요 홈런 1위에요? (9) 송하나 08-11 2648
39670 [MLB] 박효준 첫 홈런 -0- MLB 영상 링크 (4) 러키가이 08-11 2004
39669 [MLB] 박효준 홈런!!! 신산 08-11 1311
39668 [KBO] 이번엔 대마초네요 점점더 나락으로 가나요 ? (5) 열무님 08-10 2769
39667 [KBO] 어느 야구선수의 인성 수준 (23) 부산김영훈 08-10 3343
39666 [KBO] 한화는 웃고있겠구먼 (2) 백전백패 08-09 1390
39665 [MLB] 항의 안하는 오타니는 호구 (11) 럭키777 08-09 2058
39664 [잡담] 오타니라서 싫은게 아니고.. (5) andyou 08-09 1110
39663 [MLB] 오티니 싫어하는 심판 (14) 회초리 08-09 2652
39662 [KBO] 강백호 선수에대하여 (31) 애태우기 08-08 3472
39661 [MLB] 류 MLB 역사에 남을 이색 기록 수립.. 그만큼 대단한 … (5) 러키가이 08-08 3209
39660 [MLB] 8/8 김광현 4이닝 2실점(2자책) (3) 부엉이Z 08-08 1562
39659 [잡담] 이번 올림픽 야구에 대한 변명. (9) 진빠 08-08 1574
39658 [KBO] 엠비씨 박동희 기자가 작심하고 프로야구 원정녀 실… (3) 마다가스카 08-08 2447
39657 [잡담] 일본은 소원 풀었네요..전승 금메달..ㄸㄸ (8) 떨떨이 08-08 2553
39656 [잡담] 야구보니 죽기살기로 하는 마음이 없었어요 (9) 송하나 08-07 2103
39655 [잡담] 오승환저런 표정처음보네요.. (1) 아딜라미 08-07 3031
39654 [잡담] 너무 비판하지 맙시다. (30) 헬페2 08-07 2662
39653 [잡담] 도쿄올림픽 개인적인 소감.. (4) 세커 08-07 1702
39652 [잡담] 기우엿군 ㅋ (1) 짧을인연 08-07 1040
39651 [잡담] 나가 D져라. (4) 늑돌이 08-07 1450
39650 [잡담] 진짜 이나라가 프로야구팀 있는 나라가 맞나... (8) 회초리 08-07 2002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