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에 참가하려면 완전히 새로운 구단 자격 또는 기존 구단 인수 자격 중 하나를 택해 절차를 밟아야 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기존 구단의 권리를 그대로 물려받는 인수 창단 방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방식으로 KBO리그에 들어온 구단은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를 인수한 청보 핀토스, 1988년 청보를 인수한 태평양 돌핀스, 1996년 태평양을 인수한 현대 유니콘스, 1990년 MBC 청룡을 인수한 LG 트윈스, 2001년 해태 타이거즈를 이어받은 KIA 타이거즈 등 5곳이다.
신세계 이마트는 6번째 구단이 되는 것이다.
2000년 SK와 2008년 서울 히어로즈는 각각 쌍방울 레이더스와 현대 유니콘스 해체 후 선수단을 받아 재창단한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