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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30 14:35
[KBO] 이글스 팬이 본 이글스의 부진...
 글쓴이 : 사커좀비
조회 : 1,114  

99년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송진우, 구대성, 정민철, 한용덕 등 고참 투수진의 건재가 계속되는 동안...

그 뒤를 이을 영건의 성장이 폭망했음...

한 때 초고교급 소리듣던 조규수부터 윤규진, 유원상, 이태양 등등의 부진

(부진이라기 보다는 못컸죠...)

고동진, 김회성, 오선진 등 유망주의 성장정체가 컸음...


물론, 훌륭했던 유망주의 성장정체에는 이글스 특유의 정년보장이 한 몫했다고 보여짐...

1군에 너무나 대체불가였던 선배들이 있었으니...

유망주들의 출전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도 원인임...

이건 이글스의 팀칼라, 또는 문화이기도 해서... 비난할 것은 아니지만...

아쉬운 것도 사실임...

솔직히.. 김태균이 욕도 많이 먹었지만... 그를 욕하는 것도 정상은 아님...

이글스팬이라면 이글스 욕하기 힘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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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밀가루 20-11-30 15:41
   
리빌딩을 해야 할 때 성적을 탐하다 망친 게 가장 큰 말썽의 원인인 듯...

2군 시설도 없던 시절은 물론 2차 지명에서도 항상 최소 인원만 뽑았으니...

투자를 해야할 때와 육성을 해야 할 때를 구분조차 안 하던 프런트까지...

그렇다고 어느 특정 한 개인만의 잘못이라고 논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문제를 덮고만 넘어 갔으니...

이제는 어디부터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더 알수 없게 되어버린 상황..

그래도 확실한 건 10억짜리 선수 1명보다 1억 짜리 10명이 필요한 게 현재 한화의 모습이라는 거...
     
그럴껄 20-11-30 16:54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현장의 말보다는 윗분의 논리로 운영되는 거죠.
왜안돼 20-11-30 17:33
   
예전 지금보다 더 답이 없었던 몇년동안 김태균 앞뒤로 때릴만한 선수가 없어서 투수는 부담 없이 유인구만 던지면서 괴롭혔는데 최고의 성적을 계속 유지했죠

사실 김태균의 선구안과 배팅 능력이 있었으니까 버텼지 아무리 최고 선수라도 그런 상황에서 그 성적은 불가능했죠

빙그레 시절 잘나가다가 한동안 침체됐을때 장종훈 보는 재미로 버텼던것처럼 홈런 타자는 아니지만 그 시절 김태균 타격 보면서 위안을 삼았었죠

몇년동안 국대 4번타자로 그것도 뛰어난 활약도 했었고 역사에 남을 한화에 레전드죠
신서로77 20-11-30 17:59
   
우리가 부진이라 함은 실력보다 않좋은 성적을 거둘때 이를 부진하다고 하는데... 한화는 원래 실력이 않좋아서 실력에맞는 성적을 거두는거라서 딱히 부진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가나다다 20-11-30 20:26
   
이분 최소 팩트폭력배
쉿뜨 20-11-30 18:31
   
삼팬으로 안영명이 그렇게 무서웠음.

윤규진은 야구팬으로도 정말 아까운 선수인데, 개인적으로는 속구 구위가 좋을 땐 오승환 다음이 아닐까? 한적도 있었음.

부상도 많았던거 같고, 이리저리 굴려지고... 은퇴한다 했을 때 좀 많이 안타깝더란;;;

또, 저 선수들이 다른팀이었다면, 더 잘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하고요.
     
사커좀비 20-12-02 10:52
   
안영명, 송창식 이런 친구들은 고생많이 했어요...
완전히 마당쇠였죠...

저는 김성근이 송창식 벌투시킬 때 매우 분노했었습니다...
김성근식 야구는 승리를 떠나 이글스팬들은 안좋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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