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11-03 14:06
[MLB] 누가 류현진의 역대급 QO 성공 사례 길을 걸을까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2,147  


누가 류현진의 '역대급 QO 성공 사례' 길을 걸을까


▲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누가 류현진의 길을 걸을까.

퀄리파잉 오퍼(QO)는 FA(자유 계약 선수) 자격을 얻은 선수에게 원 소속팀이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 연봉은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연봉 평균 금액이다. 올해는 1890만 달러(약 215억 원)다.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면 1년 더 해당 연봉을 받고 뛰게 된다. FA는 자연스레 1년 뒤로 밀린다. 거절하면, FA로 시장에 나선다. 단, 해당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한 원소속 구단에 드래프트 픽 등 보상을 해야 한다.

퀄리파잉 오퍼는 대개 거절한다. 2012년 제도를 시작한 이후 90명이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받았다. 수락한 선수는 단 6명뿐이다. 그 가운데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수락 선수로 남아 있다.

류현진은 2018년을 끝으로 LA 다저스와 계약이 끝났다. FA 시장으로 나서려는 찰나에 다저스 구단이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다. 당시 1790만 달러 1년 계약이었다. 류현진은 이를 수락했다.

류현진 퀄리파잉 오퍼 수락은 신의 한수가 됐다. 2019년 류현진은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82⅔이닝을 던지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올스타 선발투수로 꿈의 무대를 밟았고,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1위표 하나를 받으며 2위를 차지했다. 1위표를 받은 최초 아시아 투수가 됐다.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류현진은 FA 시장에서도 성공했다.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1선발 대우를 받았다. 류현진은 연봉에 걸맞은 활약을 했다. 올해 류현진은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하며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끌었다.

올해 구단으로부터 퀄리파잉 오퍼 제시를 받은 선수는 6명이다. 신시내티 레즈는 선발투수 트레버 바우어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케빈 가우스먼, 뉴욕 양키스는 DJ 르메휴,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포수 JT 리얼무토,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뉴욕 메츠는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했다.

퀄리파잉 오퍼로 빛을 본 선수는 거의 없다. 맷 위터스, 콜비 라스무스, 브렛 앤더슨, 닐 워커, 제레미 헬릭슨이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는데 류현진과 위터스 만이 퀄리파잉 오퍼 후 다년 계약을 맺었다.

올해 6명 선수 가운데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 FA를 1년 미루는 선수가 있을지, 1년 계약으로 자신의 가치를 더 높이는 류현진과 같은 사례가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11-03 14:06
   
 
 
Total 5,98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26 [MLB] 이건 진짜 상상 이상이긴 하네 (1) miilk 07-23 5088
5925 [MLB] 오타니 상대로 안타친 김하성, 홈런친 최지만 천의무봉 07-23 4640
5924 [MLB] 내년 MLB 서울 개막전 티켓은? (2) 풀스로틀 07-13 5363
5923 [MLB] [김하성] 오늘 미친 수비장면들(07/05).gif (11) 지니안 07-05 12074
5922 [MLB] 류현진 첫 실전 'KKKKK' 3이닝 1실점 (2) 나를따르라 07-05 8483
5921 [MLB] 김하성이 이미 강정호 넘은듯 (16) 함부 07-02 8019
5920 [MLB] 류현진 드디어 실전 복귀한다 5일 마이너에서 첫 등… (1) 나를따르라 07-01 5578
5919 [MLB] 김하성 근황.jpg (3) 파김치 06-30 6570
5918 [MLB] [김하성] 시즌 9호 홈런 + 풍선껌 불며 수비하기.gif (3) 지니안 06-30 6016
5917 [MLB] [김하성] 시즌 8호 홈런.gif (4) 지니안 06-26 7088
5916 [MLB] '몬스터' 류현진 귀환 다가온다 (3) 나를따르라 06-20 7882
5915 [MLB] [김하성] 시즌 4호 솔로홈런.gif (2) 지니안 05-14 10612
5914 [MLB] 미국 제구력이 쩌는 파이어불러 괴물 투수 (1) 샌디프리즈 05-09 7039
5913 [MLB] [김하성] 시즌 3호 쓰리런 홈런 - 소리주의.gif (1) 지니안 05-02 8098
5912 [MLB] 한번 엠엘비자료를 뒤져볼까요? (23) 퍼팩트맨 05-01 6112
5911 [MLB] 오클랜드 라스베가스로 연고이전 확정. (4) 파김치 04-25 6420
5910 [MLB] 최근 오타니 투수성적 근황 (22) 샌디프리즈 04-22 8008
5909 [MLB] 배지환 끝내기 쓰리런 홈런 (4) 류현진 04-12 6753
5908 [MLB] [김하성] 시즌 2호 홈런 + 센스있는 수비.gif (2) 지니안 04-10 6798
5907 [MLB] [김하성] 9회말 끝내기 홈런 - 소리주의.gif (5) 지니안 04-04 13495
5906 [MLB] 개막전 오타니 '6이닝 10K+1안타 1볼넷(영상) (2) 샌디프리즈 04-01 5824
5905 [MLB] 웨인라이트 시즌 IL로 시작 ㅠㅠ (1) 허까까 03-24 4525
5904 [MLB] 심준석, 피츠버그와 입단 합의…26일 PNC파크에서 입… (4) 나를따르라 01-17 3441
5903 [MLB] [속보] 김하성 어쩌나…SD, '유격수 대어' 보가… (5) 대박도령 12-08 8767
5902 [MLB]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 무산…KBO “당혹스럽다… (10) 나를따르라 10-29 3534
5901 [MLB] 놀라 형제끼리 맞붙는데 아버지 입장에서는 표현도 … (1) 강남오빠 10-20 2520
5900 [MLB] [김하성] 단타로 1루에서 홈까지 폭풍질주를 해버림~ (3) 지니안 10-20 633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