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류현진이 토론토의 에이스 역할을 확실하게 해내며 정규시즌을 피날레 했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100구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 2.69까지 끌어내렸다.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 그리고 열세를 보였던 양키스를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펼쳤다. 지난 2019년 8월 23일 제이콥 와그스첵 이후 처음 7이닝을 소화한 토론토 선발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모처럼 토론토 선발진의 7이닝 호투에 구단 공식 SNS도 흥분했다.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온 뒤 “에이스란 이런 것!(THAT'S what Aces do)라고 적으며 에이스의 7이닝 무실점 완벽투에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