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03-11 19:11
[MLB] 김광현 신인왕 후보될까요? 美 칼럼니스트 그렇다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2,089  


"김광현 신인왕 후보될까요?" 美 칼럼니스트 대답은 '그렇다'


▲ 시범경기 호투를 이어 가고 있는 김광현은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시범경기 맹활약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가까워진 가운데 올해 전반적인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는 분석도 나왔다.

미 통계전문사이트 ‘팬그래프’의 칼럼니스트 벤 클레멘스는 11일(한국시간) 독자와 질의응답 코너에서 김광현의 최근 행보를 인상적으로 평가했다. “김광현이 올해 신인왕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는 질문에 클레멘스는 김광현의 시범경기 성적과 인상적인 두 가지 구종을 들어 긍정적인 답을 내놨다.

클레멘스는 김광현을 두고 “메이저리그(MLB)에서의 배경이 제한되어 있는 또 하나의 투수”라며 예측이 어렵다고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올 봄에 나는 그의 투구를 몇 차례 지켜봤고, (김광현을) 확실히 매수할 것이다. 두 가지 변화구가 진짜다”고 강조했다.

클레멘스가 호평한 변화구는 110㎞ 안팎의 느린 커브와 김광현의 주무기인 슬라이더였다. 클레멘스는 “느린 커브가 아주 웃기다. 보여주기용 구종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낮게 유지한다면 타자들은 그냥 지켜만 보고 있어야 할 구종이다. 이처럼 큰 구속 변화라면 타자들이 방아쇠를 당기기가 힘들다”고 호평했다.

김광현은 2~3년 전부터 커브를 집중적으로 연마하며 ‘포피치 투수’로 발돋움했다. 처음에는 제구에 애를 먹기도 했고, 클레멘스의 이야기처럼 구속 변화를 주며 타자들의 시선을 흔들기 위한 보여주기용 투구였다. 그러나 점점 제구가 좋아지면서 스트라이크를 잡는 용도로 확장했고, 김광현 또한 커브 제구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어 클레멘스는 “슬라이더도 아주 멋져 보인다. 패스트볼도 좋다”면서 슬라이더가 결정구로 통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클레멘스는 “미네소타의 완전한 선발 라인업을 상대로 3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멋진 투구를 선보였다”면서 “기본적으로 난 김광현의 큰 신봉자”라고 평가를 마무리했다.

김광현은 오는 15일 마이애미와 경기에 다시 한 번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이닝, 60~70구 사이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까지 좋은 투구를 펼친다면 내부적으로 어떤 결정이 나올 수도 있다.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선발 두 자리가 비어있고, 현지 언론은 김광현과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승선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03-11 19:12
   
진빠 20-03-12 00:38
   
신인왕 가즈야~~!
봄소식 20-03-12 04:47
   
안통할것 같은디... 기대는 안하렵니다.
토왜참살 20-03-12 12:45
   
푸하하
아나킨장군 20-03-12 16:47
   
너무 이른디 ;;;;  진짜 성급함..
저개바라 20-03-12 18:56
   
지금으로서는 김치국입니다
희망 국뽕 한사발 드링킹 ㅋㅋㅋ
BOOOO 20-03-12 23:55
   
아무리 메쟈라지만..
32에 신인왕은....자존심 상하는데..
 
 
Total 40,35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0819
40162 [MLB] 김하성 내셔널리그 최고 선수 승리 기여도 1위 (8) 천의무봉 07-30 9353
40161 [MLB] 류현진 ML 복귀전 8월 2일 확정, 상대는 'AL 승률 1… (3) 나를따르라 07-29 6303
40160 [기타] 오타니와 가족들의 마인드 인성 샌디프리즈 07-27 7224
40159 [KBO] 한화 1이닝1시간8분 공격13득점 (4) 백전백패 07-25 6097
40158 [MLB] 데뷔 첫 멀티 홈런 김하성, 3타점 3출루 활약 영원히같이 07-25 5443
40157 [MLB] 김하성의 맹활약, 호수비, 홈런 (4) 영원히같이 07-24 6072
40156 [잡담] 김하성 오늘 이상하네요., (5) 일중뽕싫어 07-23 7000
40155 [MLB] 이건 진짜 상상 이상이긴 하네 (1) miilk 07-23 5088
40154 [MLB] 오타니 상대로 안타친 김하성, 홈런친 최지만 천의무봉 07-23 4640
40153 [KBO] 방망이로 후배 폭행 SSG 이원준 퇴단 조치 (7) 천의무봉 07-14 7949
40152 [MLB] 내년 MLB 서울 개막전 티켓은? (2) 풀스로틀 07-13 5363
40151 [MLB] [김하성] 오늘 미친 수비장면들(07/05).gif (11) 지니안 07-05 12074
40150 [MLB] 류현진 첫 실전 'KKKKK' 3이닝 1실점 (2) 나를따르라 07-05 8483
40149 [잡담] 일본이 원래 한국보다 (22) 자루 07-03 8956
40148 [MLB] 김하성이 이미 강정호 넘은듯 (16) 함부 07-02 8019
40147 [잡담] 오타니 홈런 30개.. (5) 안한다고 07-02 6507
40146 [잡담] 와 방금 일본 야구 개웃긴 장면 나왔네 (3) 새벽에축구 07-01 7331
40145 [MLB] 류현진 드디어 실전 복귀한다 5일 마이너에서 첫 등… (1) 나를따르라 07-01 5577
40144 [기타] 한국리틀야구, 월드시리즈 본선 진출권 박탈 (2) 나를따르라 07-01 5797
40143 [KBO] 한화7연승 (3) 백전백패 06-30 5240
40142 [MLB] 김하성 근황.jpg (3) 파김치 06-30 6570
40141 [MLB] [김하성] 시즌 9호 홈런 + 풍선껌 불며 수비하기.gif (3) 지니안 06-30 6015
40140 [기타]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아시아-퍼시픽 결승 대한민국 v… (1) 나를따르라 06-28 5818
40139 [MLB] [김하성] 시즌 8호 홈런.gif (4) 지니안 06-26 7088
40138 [잡담] 삼성은 이정도면 걍 스포츠단 손 떼는게 어떤지 (6) 파김치 06-25 6163
40137 [MLB] '몬스터' 류현진 귀환 다가온다 (3) 나를따르라 06-20 7882
40136 [KBO] 청라돔 최종조감도 공개됐네요.(사진ㅇ) (6) 허까까 06-16 876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