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02-07 11:31
[MLB] 아싸 토론토, 류현진 영입으로 '인싸' 되나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901  


'아싸' 토론토, 류현진 영입으로 '인싸' 되나


메이저리그 동부지구의 '아웃사이더'였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33)의 합류로 시끌시끌하다. 팀의 성장을 기대하는 동시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는 분위기다. 류현진 덕분에 토론토는 활력이 넘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토론토 입단식에서 모자를 쓰고 있는 류현진. [AP=연합뉴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간)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과 계약한 뒤 즉각적인 변화의 조짐이 보였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류현진이 팀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는 류현진을 기다리는 동료들의 기대감을 담았다.

토론토 마무리 투수 켄 자일스(30)는 "지난해 우리는 마운드에서 힘든 싸움을 벌였다. 류현진처럼 경험 많은 선수는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며, 우리 팀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발 후보 중 하나인 라이언 보루키(26)는 "내가 가장 먼저 류현진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볼 것이다. 류현진은 컷패스트볼을 장착한 뒤 성공을 거뒀다. 컷패스트볼은 내가 관심 갖는 구종"이라고 말했다.오른손 투수 트렌트 손튼(27)은 ""우리는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류현진은 경쟁과 학습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투수들은 류현진 덕분에 젊은 투수들이 성장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가을 야구도 가능할 거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토론토가 속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전통적으로 '죽음의 지구'로 꼽힌다. 메이저리그 최강팀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100년 넘게 라이벌 구도를 만들고 있다. 신흥 강팀 탬파베이 레이스도 있다. 토론토는 이들에게 밀려 지난해 지구 4위에 그쳤다.

여러 상황을 볼 때 토론토가 올해나 내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러나 류현진 합류가 생각보다 큰 효과를 만들 수도 있다고 토론토 구성원들은 기대하고 있다. 베테랑 투수 맷 슈메이커(34)는 "우리의 현실적인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우리 구단에 어떤 전력이 더해졌는지 잘 알고 있다. 우리에게 한계는 없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토론토에서도 등번호 99번을 단다. 곧 태어날 아이 유니폼도 선물 받았다. [AP=연합뉴스]

류현진은 지난 2일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팀에 주축 선발로서 내가 잘해야 된다.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고 싶다. (다저스에서 뛸 때와) 같은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개인 기록에 대한 목표를 밝히지 않았지만 토론토 1선발로서 상당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류현진은 "부상이 없다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토 구단의 투·포수들은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모여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류현진은 "시범경기부터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 변화를 현지 외신도 주목하고 있다. MLB.com은 토론토를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함께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가장 발전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류현진을 4년 총액 8000만 달러(950억원)에 영입한 덕분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02-07 11:31
   
 
 
Total 5,98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80 [MLB] 타구속도 시속191km 오타니 시즌 6호홈런 (2) 샌디프리즈 04-24 672
5979 [MLB] 류뚱이 문제가아니고 (3) 비오지마 04-06 3148
5978 [MLB] 이정후 더쇼24에서 국적이 일본국기로 뜨는군요? (1) 라이트어퍼 04-03 2985
5977 [MLB] 이정후는 간지가 있네요 (2) 검동티비 03-31 4031
5976 [MLB] 이정후 MLB 데뷔 1호 홈런 장면!!! (4) 수퍼밀가루 03-31 3458
5975 [MLB] 오타니 스포츠 도박 스캔들 YELLOWTAIL 03-26 2839
5974 [MLB] 200대1 경쟁 메이져 보러온 일본인들(1인당 800만원돈) (2) 일중뽕싫어 03-20 2467
5973 [MLB] 고우석,서울시리즈 못 뛴다.트리플A 강등 (1) 나를따르라 03-20 2005
5972 [MLB] 서울시리즈 Day1 입국,첫훈련 룰루랄라 03-16 1401
5971 [MLB] 에레이 다저스 입국모습 (2) 룰루랄라 03-15 2160
5970 [MLB] 고척돔 시구 윤석열은 아니겠죠? (1) 낫씽투 03-14 2022
5969 [MLB] 아시아인 내야수 최초 골든글러브 수상한 김하성 수… (1) 샌디프리즈 02-18 3690
5968 [MLB] 작년에 최지만 무슨 일 있었나요? (3) 천의무봉 02-17 3304
5967 [MLB] 메이져리그는 다 필요없고 홈런만 잘치면 장땡..... (11) 퍼팩트맨 12-20 10694
5966 [MLB] 이정후 SF 입단식 현장 (8) 티렉스 12-16 12045
5965 [MLB] 美 언론 "이정후는 SF 1번+중견수"…오피셜 안 나왔지… (1) 부엉이Z 12-13 12978
5964 [MLB] 이정후 샌프란시스코와 6년 1490억원 '초대형 계약… 나를따르라 12-13 10696
5963 [MLB] 정후야 ~~~ 잘했따아 (1) 무밭에 12-13 10425
5962 [MLB] 오타니 아무리 우승하고싶다지만 이게 맞나 (8) miilk 12-12 11373
5961 [MLB] 오타니 팔 부상 아니면 10년에 10억달러 가능 했을지… (7) 샌디프리즈 12-10 10772
5960 [MLB] 오타니 10년 7억달러 다저스행 ㄷㄷㄷ (7) 파김치 12-10 10157
5959 [MLB] 이정후 영입, 돈 없으면 줄도 못 선다… '갑부'… (1) 부엉이Z 12-04 11073
5958 [MLB] 유틸리티 부문? (8) 대박도령 11-06 7449
5957 [MLB] NL 유틸리티 골드 글러브 - 김하성 (3) 미쿠 11-06 6727
5956 [MLB] 와우~~~ 하성 킴 (3) 무밭에 11-06 6640
5955 [MLB] 다저스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팩폭자 10-19 11747
5954 [MLB] 류현진과 토론토의 인연은 여기까지.디비전 진출 실… (3) 나를따르라 10-05 858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