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9-07-15 19:44
[MLB] (사오정 같은;;;) 그레인키 / 올스타전 불참 미스터리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2,206  


"기억 안 나, 말하기 싫어" 그레인키 올스타전 불참 미스터리


[OSEN=이동해 기자] 잭 그레인키. / eastsea@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기억나지 않는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잭 그레인키(36)는 올해 개인 통산 6번째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러나 올스타전이 열린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올스타전을 3일 앞두고 개인적인 사유로 불참을 결정한 것이다. 부상이 있거나 등판 간격 때문은 아니었다. 현지 언론도 이에 궁금증을 나타냈고, 후반기 첫 등판인 1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을 마친 뒤 관련 질문이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 센트럴’ 보도에 따르면 그레인키는 취재진으로부터 올스타전 불참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레인키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명확하게 해달라’는 요청에 “이미 그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더 이상 말하는 게 싫다”며 추가 질문을 막았다. 

그레인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독특한 성격과 가치관, 개성을 가진 선수로 유명하다. 지난 2013년 LA 다저스 시절 “피칭은 비즈니스, 진짜 재미있는 건 타격”이라며 남다른 야구관을 보였다. 지난 2월에는 “스프링캠프가 너무 지루하다”며 소집일보다 이틀 늦게 합류하기도 했다. 

지난달 14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선 7회 안타를 맞고 노히터 게임이 무산된 뒤 “번거로운 일이 생기지 않았다. 노히터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안도했다. 노히터 게임으로 주목받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이다. 

이런 그레인키의 행보를 돌아보면 올스타전 불참 이유도 추측 가능하다. 이미 여러 번 올스타전 무대에 나섰고, 그레인키에겐 더 이상 새로울 게 없다.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기에 불참 이유는 미스터리로 남았지만 그레인키라면 명예보다 실리를 우선시 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그레인키는 후반기 첫 등판인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3회말 전 동료 폴 골드슈미트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시즌 4패(10승)째를 당한 그레인키는 평균자책점이 2.73에서 2.95로 상승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19-07-15 19:44
   
술나비 19-07-15 20:30
   
ㅎㅎ 난 아직도 가끔 언젠가 대타상황 되니까 당연하다는 듯 자연스럽게 다리보호대 차면서 대타 준비하다가 상황 해제되니까 아쉬워하던 게 생각남. (그날 안 던지는 날이었음)
그냥 평범한 지타포스가 철철 ㅎㅎㅎㅎ
근데 나도 은근히 기대 됐었다는....
진빠 19-07-16 00:22
   
얜 예전부터.. 4차원 ㅎㅎ
EIOEI 19-07-16 00:54
   
슈어저도 5실점 해야지
moonshine3 19-07-16 14:33
   
마스크 쓰고 돌아다닌듯..
 
 
Total 40,35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0815
40297 [KBO] 오씨 마약 ㅋㅋㅋ (7) 백전백패 03-19 2565
40296 [KBO] 이번 팀코리아 투수진 최종성적.jpg (3) 파김치 03-19 1804
40295 [잡담] 어휴 쪽팔려라.....타자들 왜이럼? 아우디리 03-18 1905
40294 [KBO] 국가대표 투수가 실실 웃어가면서 커핀 03-18 1563
40293 [KBO] 한화 신구장에 생기는 그린몬스터.jpg 파김치 03-17 2529
40292 [잡담] 키움 부끄럽네. (6) 룰루랄라 03-17 2668
40291 [KBO] 이정도면 키움 감독 짤라야 되는거 아닌가 안녕히히 03-17 1805
40290 [잡담] 전지훈련 간 김에 시범경기 (2) 난할수있어 03-17 1662
40289 [기타]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투척한 20대 붙잡혀.. 천의무봉 03-17 1766
40288 [잡담] 서울시리즈 티켓예매 근황 (1) 룰루랄라 03-16 1861
40287 [MLB] 서울시리즈 Day1 입국,첫훈련 룰루랄라 03-16 1401
40286 [기타] 일본인은 걱정할 필요없는 데...(본인들 모습을 거울… (2) 낙의축구 03-16 1668
40285 [기타] 날계란 던진 20대 검거 및 왜본 네티즌 발작. 룰루랄라 03-16 1777
40284 [MLB] 에레이 다저스 입국모습 (2) 룰루랄라 03-15 2160
40283 [MLB] 고척돔 시구 윤석열은 아니겠죠? (1) 낫씽투 03-14 2022
40282 [NPB] ‘157km’ 던지고 “구속 안 나왔다” 불만 토로 - 록… (2) 룰루랄라 03-11 3552
40281 [기타] 최근 야구 대회와 아시아 대회 휩쓰는 일본 난할수있어 03-11 1696
40280 [KBO] '국대 출신' 전직 야구선수, '마약 투약 혐… 아로이로 03-10 1994
40279 [잡담] 엘리트 스포츠를 추구하는 한국에선 야구의 경쟁력… (1) 침어낙안 03-09 1632
40278 [기타] 한국 야구가 미국, 일본처럼 국제경쟁력 못 갖춘 이… (16) 천의무봉 03-03 3613
40277 [잡담] 야구 게시판 죽었네. (5) 소신 03-03 2654
40276 [잡담] 류현진을 너무 띠엄띠엄보는거 아니가요? (17) 그런대로 02-26 5016
40275 [KBO] 이번 중계권 협상한거 내가 잘 이해를 못해서 그러는… (4) PowerSwing 02-23 3581
40274 [KBO] 헨지니 한화와 8년 170억 (11) 룰루랄라 02-22 3688
40273 [잡담] 이치로 스즈키의 놀라운 야구 능력 (1) 짱깜 02-20 3873
40272 [KBO] 류현진 한화 복귀 임박? "최종 결정 기다리는 중" (7) 나를따르라 02-20 3077
40271 [MLB] 아시아인 내야수 최초 골든글러브 수상한 김하성 수… (1) 샌디프리즈 02-18 369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