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9-06-18 04:59
[MLB] ★분석/팔색조×팔색조 류 매경기 주무기가 달라진다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597  



'팔색조×팔색조' 류현진, 매경기 주무기가 달라진다 [★분석]

image
LA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의 최대 장점은 '다양성'이다. 제구가 좋아 다양한 구종을, 다양한 코스로 넣을 수 있다. 주무기를 특정하기 어려울 정도. 류현진이 또 한 번 이런 모습을 보였다. 추가적인 변화까지 줬다. '팔색조'에 '팔색조'가 겹친 현란한 피칭으로 끊임없이 상대를 괴롭힌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2실점(비자책)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호투를 뽐냈다.

위기도 있었지만, 득점권에서 내준 안타는 딱 1개. 6회초 실책과 불운이 겹치면서 2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그뿐이었다. 최근 14경기 연속 '2실점 이하-1볼넷 이하'.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류현진 특유의 '변화무쌍'한 모습이 돋보였다. 이날 류현진은 94개의 공을 던졌고, 속구가 31개, 변화구가 63개였다. 구종별로는 체인지업이 36개, 커터가 19개, 커브가 8개였다.

비중으로 계산하면, 속구가 33.0%였고, 체인지업이 38.3%, 커터 20.2%, 커브 8.5%가 된다. 이 비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6월 세 번의 등판까지 같이 보면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6월 첫 등판이던 5일 애리조나전에서 속구 35.6%-체인지업 40.4%-커터 14.4%-커브 9.6%의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11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속구 38.4%-체인지업 22.2%-커터 25.3%-커브 14.1%를 기록했다. 

즉, 류현진은 최근 3경기에서 각 구종의 비율을 '흔들고' 있다. 체인지업만 놓고 보면, 6월 3경기에서 40.4%→22.2%→38.3%가 된다. 지난 5월에는 이 정도까지 경기별 편차가 크지는 않았다. 대략 커터가 20%대였고, 체인지업이 20%대 중반에서 많으면 30% 수준. 간간이 커브의 비중에 변화를 주는 정도였다. 

6월 들어서는 경기별 편차가 크다. 커터를 늘린 경기가 있었다면, 체인지업에 힘을 쓴 경기가 있다. 그 사이에 커브라는 또 다른 무기가 있다. 속구의 평균은 90.1마일-90.9마일-90.2마일로 큰 차이가 없다. 

5월까지 류현진은 빼어난 제구를 바탕으로, 자신이 가진 구종을 적재적소에 구사하는 투구였다고 볼 수 있다. 6월 들어서는 5월까지 보여준 장점에 경기마다 구사 비율에 변화를 주는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좋은 투구를 유지하면서 상대를 더 혼란하게 만드는 변화를 더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19-06-18 05:00
   
 
 
Total 40,35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1487
2227 [KBO] 끝내기밀어내기볼넷 ㅅㅅㅅㅅ 백전백패 05-17 595
2226 [KBO] 비도오고..사퇴더비나 봐야겠군요 킬더가이 07-07 595
2225 [잡담] 오우; 만루홈런 가는줄; 심장쫄깃해졌었네;; (2) 쫑님 11-19 595
2224 [KBO] 한화 작년은 뽀록였지요 하지만 올해부터 다른팀들… (2) 태양권 04-14 595
2223 [MLB] 강정호 백투백 홈런~ 주모 나 미쳐~~ 푸르나 06-04 595
2222 [WBC] 결국 6회 까지 보고 껐네요 (4) 로딩중 03-07 595
2221 [KBO] 기아 kbo최초 5경기연속 두자릿수 득점~ (3) 봉냥2 07-01 595
2220 [MLB] 8.22 중계일정 (추신수 출전) 만수르무강 08-21 595
2219 [잡담] 쫄았음 (2) 루니 10-30 595
2218 [잡담] 야구 월시 우승자는... (2) 당나귀 10-13 595
2217 [국내야구] 모바일로는 동영상 못 올리나요? 초리 05-11 594
2216 [국내야구] 야구 궁금한게 있는데요.. (4) 곰굴이 08-30 594
2215 [잡담] 군면제 못받게 졌음 좋겠지만 금메달은 따야겠고 ㅎ… 잠자는하마 09-28 594
2214 [잡담] 불문율에 대한거 ... (8) 만두대장 05-24 594
2213 [KBO] 삼성 김재현선수 끝내기 안타 (1) godqhr 07-09 594
2212 [KBO] 베네수엘라ㅋㅋㅋ 한놈만팬다 11-12 594
2211 [기타] 한국 13 : 2 베네수엘라 --- 일본 6 : 5 베네수엘라 (1) 전광석화 11-15 594
2210 [잡담] 일본야구 침체기 오겠네.ㅋㅋㅋ (2) 여유당 11-19 594
2209 [기타] 일본 만루에서 1점 밖에 못냈네요 ㅋㅋ 선더랜드 11-21 594
2208 [잡담] 아이고 아섭아ㅜㅜ (6) 한놈만팬다 11-21 594
2207 [KBO] 김성근은 너무쓰고 류중일은 너무아끼고 (1) 주모한사발 06-21 594
2206 [기타] 베이스볼 분데스리가 올스타 전 사진. 여자친구 08-02 594
2205 [MLB] 4.16 중계일정 (김현수 출전) (1) 만수르무강 04-16 594
2204 [MLB] 오늘 mvp는누가될까요 (3) 에일리언LI 10-07 593
2203 [NPB] 파이널 스테이지 경기장소 질문이요 (3) 독사1 10-17 593
2202 [잡담] 결국 우려하던 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더랜드 10-18 593
2201 [KBO] 구자욱... 찬스땐삽질 07-16 593
 <  1411  1412  1413  1414  1415  1416  1417  1418  1419  1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