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9-06-15 18:13
[MLB] 류현진이 소환한 레전드, 놀란 라이언은 누구인가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3,028  


류현진이 소환한 레전드, 놀란 라이언은 누구인가


▲ 류현진(왼쪽)과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놀란 라이언.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류현진은 안티 놀란 라이언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의 데이비드 쇼언필드가 15일(이하 한국 시간) 올 시즌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LA 다저스 류현진 활약상을 언급하며 남긴 말이다.

쇼언필드는 "류현진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로봇이다. 반대로 놀란 라이언은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않은 로봇이다. 놀란 라이언은 1977년 37경기 가운데 26경기에서 5볼넷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 26경기에서 라이언 평균자책점은 2.93이었다"고 했다.

이어 "아마 라이언도 로봇이었을 것이다. 그가 얼마나 많은 공을 던졌는지 상상해보자. 당시 라이언은 9이닝 7피안타 9볼넷 13탈삼진, 11이닝 9피안타 7볼넷 11탈삼진, 10이닝 6피안타 5볼넷 19탈삼진, 9이닝 5피안타 8볼넷 12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매 시즌 그렇게 던졌다. 류현진에 대한 내 요점은 안티 놀란 라이언이다"고 설명했다.

놀란 라이언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투수다. 시속 160km대에 이르는 빠른 볼을 앞세워 타자들을 압도했다. 196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1993년에 마지막 시즌을 보냈다. 만 19세부터 46세까지 27년 가까이 빅리그에 머물며 공을 던진 '초인적인' 투수였다.

그는 통산 메이저리그에서 807경기에 등판했으며 324승 292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통산 5714탈삼진, 2795볼넷은 모두 역대 1위. 그는 마운드에서 5386이닝을 머물렀으며 완투 222회, 완봉 61회를 기록했다. 그가 캘리포니아 에인절스(현재 LA 에인절스) 시절 사용했던 30번,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사용한 34번은 영구결번이 됐다. 1999년 득표율 98.8%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 놀란 라이언의 상징적인 투구 자세.

쇼언필드가 주목한 점은 볼넷이다. 라이언은 압도적인 파워 피칭으로 타자들의 삼진을 이끌기도 했지만, 많은 볼넷을 기록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탈삼진과 볼넷 부문에서 함께 1위라는 점은 진기록에 가깝다.

쇼언필드가 지목한 1977년 라이언 시즌 성적은 37경기 선발 등판 22완투 4완봉승, 299이닝을 던지며 19승 16패 평균자책점 2.77이다. 한 시즌에 341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204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라이언 커리어에서 단일 시즌 최다 볼넷을 기록한 시즌이다.

올 시즌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과 대조되는 투구다. 류현진은 올 시즌 삼진/볼넷 비율 15.4다. 77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단 5볼넷만 허용했다.

쇼언필드는 류현진이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로봇이라고 평가했다. 반대로 라이언은 많은 삼진 수에도 불구하고 1977년 삼진/볼넷 비율이 1.67이다. 쇼언필드는 라이언이 류현진과 다른 많은 공은 던지는 로봇이라고 설명하며 류현진을 "안티 놀란 라이언"이라고 평가했다.

놀란 라이언은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위대한 투수 가운데 한 명이다. 류현진이 올 시즌 초중반에 펼치고 있는 활약 정도로 전설적인 투수와 직접적인 비교와 평가는 어렵다. 그러나 전설적인 투수와 함께 거론된다는 것은 그 정도로 올 시즌 류현진 활약이 빼어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류현진은 오는 17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사이영상 도전자로 분류되고 있는 류현진이 이번에는 어떤 투구를 펼치며 어떤 전설적인 투수를 야구팬들 앞에 소환할지 지켜볼 만한 대목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19-06-15 18:13
   
영원히같이 19-06-15 23:05
   
캬 사이영상 가보자!!!
ijkljklmin 19-06-17 01:14
   
놀란 라이언이 놀랐네.
 
 
Total 38,12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252850
38126 [잡담] 류뚱이 워싱턴에 가면 (4) 곰돌이여 12:43 235
38125 [KBO] 두산 왕조를 이어가고있는 오늘날... (4) 헬로PC 10-23 524
38124 [KBO] 키움은 오늘도 자멸하며 패배 ㅉㅉ (4) 국뽕대일뽕 10-23 527
38123 [KBO] 크보는 한국시리즈 거진 결정났네요~ 아라미스 10-23 241
38122 [KBO] 이영준 선수 커브 장착하면.. (1) valentino 10-23 169
38121 [KBO] 송성문 선수 야유ㅋㅋㅋ 봉냥2 10-23 463
38120 [KBO] '빅초이' 최희섭 KIA 복귀…송지만 메인 타격… 황룡 10-23 614
38119 [KBO] 9회 키움 이정후 vs 두산 김재환 스트 비교샷 (5) 국뽕대일뽕 10-23 517
38118 [MLB] 0% 확률을 깨려는 류현진, QO 역사를 새롭게 쓴다 (1) 러키가이 10-23 855
38117 [MLB] 기자 (텍사스의 짝사랑) 류, 범가너보다 낫다 (댓글) (2) 러키가이 10-23 522
38116 [MLB] 최지만 미국매체선정 탬파베이 올해의팀 동료감투상 (1) 러키가이 10-23 330
38115 [KBO] 예전에도 말했지만 심판진... AI로... 헬로PC 10-22 509
38114 [KBO] 키움은 수비력 차이로 졌구나.... 국뽕대일뽕 10-22 359
38113 [KBO] 심판 좀 너무하네.. (8) 국뽕대일뽕 10-22 896
38112 [KBO] 키움 기회네요ㅋㅋ (1) 봉냥2 10-22 294
38111 [KBO] 두산 수비는 엄청나네요.. 국뽕대일뽕 10-22 277
38110 [KBO] 키움 오늘 최악이네.. (5) 국뽕대일뽕 10-22 350
38109 [MLB] MLB 플레이오프 아기 상어 (Washington Nationals) (1) ethereal 10-22 880
38108 [기타] 이란도 야구 하네요. (1) 신비은비 10-22 505
38107 [KBO] [두산] 홈구장 좀 새로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8) 헬로PC 10-22 784
38106 [KBO] 내일 입니다! (1) 헬로PC 10-21 697
38105 [MLB] 애스트로스-양키스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H/L (1) 드라소울 10-20 1215
38104 [MLB] 끝내기 홈런 호세 알투베의 대단함을 단적으로 보여… (2) 아잉몰라 10-20 1698
38103 [MLB] [이현우] 보라스의 류현진 판매 전략, 과연 통할까? (4) 러키가이 10-18 3039
38102 [MLB] MLB닷컴 "류 QO 모범 사례..대형계약 자격있어" (1) 러키가이 10-18 2151
38101 [잡담] 월시우승하려면... (6) 당나귀 10-17 1625
38100 [KBO] 두산과 키움의 2019한국시리즈 (8) 헬로PC 10-17 14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