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비매너로는 안 봄.
내가 기아 감독이었다면, 어느 정도 승부가 결정난 9회에 어떻게든 한화 불펜을 흔들어서
불펜자원을 소모시키는데 주력했을 거임.
3연전 첫날에 마무리까지 등판시켜서 힘을 빼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정상.
어떻게든 많이 던지게 해서 남은 2연전에서 안 보거나 힘이 빠진 불펜을 만들어두는게 상책.
김기태가 한 짓은 자기 팀 선수들의 사기를 꺾는 짓임.
사보타지 하는 거지.
미국에서 비슷한 거(올라오면 1이닝 무조건 막기) 시도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그러면 원포인트 등 투수운용에 애먹는다고.. 일단 독립리그부터 적용한다는데 여기서 반응 좋으면 빅리그에서도 볼 수 있을 듯요. 물론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 만약 그리되면 야구하는 나라들 다 따라할 겁니다.
중립적으로 볼때 한용덕 감독의 투수교체도 상대 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고
또 상대팀 김기태 감독으로 열 받을수 있지만 그걸 항의 차원에서 다음날 그런
투수 교체는 상대팀에 배려가 전혀 없다라고 했음 대인배가 됐을텐데 타석에
투수를 올리는건 솔직히 아니라고 봄 그 경기를 보러 간 팬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봐요
몇년전에 SK 경기때도 엘지 감독으로 투수 타석에 세운적이 있었는데...팬들을 무시하고
기만하는 행위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