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내내 그닥 좋지도 못한 성적으로 와카 티켓 끊고 올라온 팀한테 역전패나 당하는데,
팬 입장에선 정말 쓸개를 씹는 고통을 느끼고 있을 것 같군요.
시즌 초반에 역적으로 까지 몰린 다나카의 큰 그림 희생양 노릇은 제대로 한 것 같음.
작년에도 한 번만 이기면 되는 걸 적지도 아닌 홈에서 내리 패하고 우승반지를 줬으면,
올해는 죽어도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임했어야지 작년과 똑같은 연패탈락.
년수는 짧아도 컵스의 저주보다 더 깊은 저주가 걸린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