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6-06-07 04:10
[MLB] 볼티모어 언론, "김현수 리포트, 이미 찢어버렸다"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6,064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서 작성한 김현수 리포트는 이미 찢어버렸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이 김현수의 달라진 위상을 집중조명했다. MASN의 볼티모어 오리올스 담당기자 로치 쿠밧코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김현수에 대한 볼티모어 내외 관계자의 평가를 전했다. 

일단 김현수의 스카우팅 리포트부터 시즌 초반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쿠밧코 기자는 “한 스카우트가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서 작성한 김현수 리포트는 이미 찢어버렸다’고 하더라. 그는 ‘지금의 김현수는 바디랭귀지와 타석에서의 접근방법, 그리고 좌익수로서의 수비 모두가 향상됐다. 김현수는 타석에서 충분히 볼을 보고 있고, 편하고 자신감 있게 대처하고 있다. 더 이상 김현수의 얼굴에서 두려움을 찾아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고 썼다.

이어 쿠밧코 기자는 “김현수가 골드글러브를 타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김현수는 좌측으로 향하는 플라이 볼에 이전보다 훨씬 잘 대처하고 있다. 더 이상 김현수의 수비를 두고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 김현수는 모든 플레이를 펼치고 있고, 이제 이는 뉴스거리도 아니다”고 했다. 

더불어 “당초 스카우트들은 김현수가 빠른 구속의 공을 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었다. 그런데 지난주 김현수는 97마일 공을 가운데 펜스로 날렸다”고 김현수의 강속구 대처능력을 강조했다. 

쿠밧코 기자는 벅 쇼월터 감독의 김현수에 대한 평가도 이야기했다.

쇼월터 감독은 “스프링캠프 기간 김현수와 관련해 패스트볼 대처능력을 이야기하곤 했다. 이후 김현수는 몇 가지를 조정했다. 김현수는 지난해 100개의 볼넷을 얻은 타자다. 메이저리그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이미 알고 있었다”며 “최근의 김현수를 보고, 김현수가 편해 보인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김현수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전과 다른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니다. 여전히 공손하며 승리를 갈망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의 통역을 맡고 있는 대니 리에게 ‘김현수는 괜찮냐?’, ‘우리가 김현수를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는 게 있을까?’ 등을 항상 물어봤다. 그때마다 대니는 ‘괜찮다. 김현수는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현수는 지난 6일까지 23경기 78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3할7푼7리 1홈런 3타점 9득점 OPS 0.941(출루율 0.449·장타율 0.493)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김현수는 최근 선발 출장하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2번 타자로 나서고 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16-06-07 04:11
   
대니가 그럴땐 (통역)

게토레이 편하게 먹을 수 있게 해달라고 해야지;;;
amiko99 16-06-07 04:15
   
게토레이통 걷어차고
깜찍이소다 갖구오라구해라.
rethnap 16-06-07 04:51
   
김현수 덕분인지, 요즘 게토레이 1+1 행사해서 싸게 잘 먹고있네요.
귀요미지훈 16-06-07 06:16
   
김현수가 골드글러브를 타는 일은 없을 것이다.

=================================

엠부심인지 야알못인지....오지구나.
ㅂㅅ들... 그렇게 잘 알아서 초반에 김현수 평가를 그따구로 했냐?
     
마루마루040 16-06-07 06:44
   
이건 뭐 잘못된 게 아닌 게...
MLB 골글은 순수하게 수비 실력만으로 주니까요.
운동능력 괴물들이 많습니다.
이건 논란의 여지가 없는 갓 같아요.
     
sunday7pm 16-06-07 09:22
   
골든글러브로 대충 기자들이 인기투표마냥 뭐가 기준인지도 모르게 선발하는 우리나라랑 달리
미국은 타격-실버슬러거/수비-골드글러브
이렇게 구분해서 줍니다.
솔직히 외야 수비에서 김현수가? 엠부심 야알못이랑 상관 없이 못받는건 못받는거죠
     
킴셰프 16-06-07 14:15
   
내노라하는 정상급 유격수들 냅두고 좌익수한테 골든글러브는... 아닌건 아닌거죠...ㅎㅎ
          
sunday7pm 16-06-08 12:19
   
미국 골드 글러브는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에게 주어집니다.
그냥 좌익수 수비로 수상 가능성이 없는겁니다.
무겁 16-06-07 06:31
   
김현수는 메이저리그가 키워냈다는 말 처럼 들리네....ㅎㅎ
무겁 16-06-07 21:08
   
김현수 kbo 성적 보고서는 찢지마라 ~
 
 
Total 40,35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1336
1012 [MLB] 수비쉬프트 장면 (4) 통통통 09-03 5936
1011 [MLB] 정신나간 여자 (34) 치면튄다 06-14 5937
1010 [MLB] [오승환][16/05/29]워싱턴전(1이닝 2삼진)한글자막有 (6) 협살 05-29 5937
1009 [NPB] 이대호 화낸거 보니깐 왠지 좀 찝찝하네요 (12) 스윈스 04-05 5942
1008 [MLB] 디트로이트 4번타자 프린스필더 목에 왕 문신 (4) 우기다기 10-16 5942
1007 [NPB] 김태균 15호 홈런 영상 [만루홈런] (3) SGirl 06-07 5943
1006 [잡담] 카디널스는 왜 오승환을 버렸을까? (8) 째이스 02-07 5945
1005 [기타] '프랑스 언론까지' 잠실구장, 선수보다 취재… (3) 러키가이 04-22 5946
1004 [잡담] 김성근 스타성 미쳤네요 ㄷㄷㄷ;;; (44) 허까까 01-10 5946
1003 [MLB] 오도어 마이너시절 선빵 (7) 일렉비오 05-16 5948
1002 [MLB] 美 매체 "류현진, 리그 최고의 5선발 될 수도" (7) 러키가이 01-27 5948
1001 [MLB] 美 "오승환, 한국에서 탄생한 최고의 마무리 투수" (3) 러키가이 03-09 5950
1000 [국내야구] 왜 부산은 유독 유별날까요? (6) 진지한남자 04-08 5953
999 [잡담] (펌)9회말 일본인이 티비로 시청하는 거...경기 종료 … (9) 만두리아 11-20 5953
998 [기타] 한국야구는 일본2군 수준이다. (37) ㅇㅇㅇ 05-15 5956
997 [MLB] 시애튼 팬반응 (4) 소신 06-03 5958
996 [기타] 인간을 초월한 제구력 ㅎㄷㄷ (2) 신비은비 11-24 5958
995 [잡담] 망할려고 기를 쓰는 한국야구계 (11) 드라이브1 10-19 5959
994 [MLB] [자막]160907 강정호 오승환 상대 시즌 16호 홈런 (5) 암코양이 09-07 5959
993 [국내야구] 4월,5월 국내 프로야구 경기일정 (3) w100 04-25 5960
992 [기타] 결승전 후, 미국 랜돌프 감독 인터뷰 (8) 쿨맨 11-22 5962
991 [KBO] 일본 코치 가르치는 김성근 전 감독 "76살, 내게도 배… (19) 또르롱 01-23 5962
990 [MLB] 추선수 아들이 호머 베일리 축하 해 주러 달려갑니다… (2) 도룡뇽 07-03 5963
989 [기타] 미국에서 KBO 중계가 통하는 이유.gif (16) 러키가이 04-14 5964
988 [NPB] 8월12일 임창용 25세이브 이범호 2타점 (13) 동영상 08-13 5965
987 [MLB] "한글 문신 '왕자' (9) Utsu 02-26 5965
986 [기타] (번역 일본반응)한국 - 미국 8 : 0 (4) 임재수 11-22 5970
 <  1451  1452  1453  1454  1455  1456  1457  1458  1459  14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