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와 강정호의 차이는 필요할때 쳐주느냐 못 쳐주느냐인듯............
작년 강정호 같은경우 해줘야 할때 해준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 반면 박병호를 보면
해줘야 할때 확률이 떨어지는 느낌 특히 중요할때 스윙이 너무 많아요 이기적인 느낌마져 들어요
물론 저도 박병호 응원하지만..........빠른공에 너무 헛스윙이 많습니다
정말 인터뷰때 그의 말처럼 하던대로만 해서 준비한건 아닌지.......................
강정호 빠른볼 적을하려고 아마 피칭머신 170 맞춰 놓고 연습했을텐데.......
득타율을 떠나서 중요 순간 ....
그러니까 역전이나 역전의 전기가 되는 안타나 홈런을 많이 때렸죠
오늘 홈런은 결과론 적으로 팀 차원에서 보면 승부를 뒤집는데 무의미했지만
작년 동점의 계기가 되는 로젠탈 상대의 3루타라든지 마르테나 멕선장에게 역전 홈런을 칠 수 있도록 89회 동점 안타 홈런을 많이 쳤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만큼 현지 팬들에게 임팩트한 존재감을 심어 줬겠죠
올해도 출전한 10경기 중에 최소 3경기에서 아주 초결정적인 역할을 했더랬죠
개인적으로 1년차의 박병호보다 강정호가 유틸리티한 선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내년에는 달라질 수 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