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약점이 드디어 노출된 것 같네요
약점은 바로 95마일 이상의 빠른공...4월한달 좋은 성적을 냈지만 95마일 이상의 공을 때려낸 기억이 없네요
메이저리그 팀들도 이제 그걸 알게 되었겠죠...나도 알았으니...
강정호나 이대호는 바로 95마일 이상의 공에 자기스윙을 해내서 홈런도 뻥뻥치고 그랬죠
KBO에 있을때부터 빠른 공을 젤 잘치는 선수가 이대호였고 이대호가 일본간 이후 강정호가 그랬죠
그러다보니 메이저의 빠른공에도 절대 밀리지 않아서 자기 스윙을 하니까 좋은 결과가 나오는건데...
박병호는 93, 94마일까지는 그럭저럭 대응되는 거 같은데...그 이상의 공에는 힘들어하는 거 같네요
그러니까 95마일 이상의 공이 들어오면 대응이 잘안되니까 타이밍을 앞으로 가져가게 되고...
그러면 떨어지는 변화구에 대응이 안되면서 떨공삼 당하는 그런 패턴...혹은 빠른공에 헛스윙...
빨리 95마일 이상의 빠른공에 적응을 못하면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겠네요...
뭐 95마일 공은 메이저리거도 어려워하는 공이니까 엄청 큰문제는 아닐 수도 있고
힘이 있는 선수니까 적응 가능성은 있다고 보지만 계속 당하면 위험할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