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김현수는 부담감 때문인거 같아요
국내 리그 시절의 장타가 완전 실종된건 컨택에 집중 하느라고
볼을 오래보고
스윙궤적을 짧게 가져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런 메커니즘은 속구에 대비하느라고 그런것 같습니다
좀 자주나와서 삼진에 대한 부담감 같은거 버렸으면 하네요
눈에 익을만하면 일주일 쉬고 그러니 ㅠㅠ 에효~
맘이 여리고 대범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런거보면 이대호나 강정호는 넉살 참 좋은거 같아요
김현수한테 필요한 건 존 좁혀놓고 삼진 당하더라도 게스히팅 풀로 돌리면 좋을 것 같은데.
그넘의 출전 기회때문에 뭔가 보여줘야 된다는 압박감에 짓눌려서 그런지
공을 굉장히 오래봐요. 그러다보니 카운트가 몰리는 경우가 생기고 컷트하다 땅볼이 되던가
최대한 잡아넣고 스윙을 하려다보니 스윙이 늦어서 손목으로만 볼을 치는 경우가 많아 보이더라구요.
땅비가 62.5프로 플비가 6.3프로라는건.. 확실히 좀 심하긴 해요.
공을 좀 띄워야 될텐데... 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라인 드라이브성 타구는 나오는데 외야로 볼을 못때리니 보는사람이 더 답답하네요 이대호가 일본 두번째 시즌 초반 타구가 뜨질 않는다고 걱정했던것과 비슷하네요 그나마 대호는 그당시 지속적인 출장으로 본래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현수는 지금처럼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그다지 희망적으로 보이진않네요 아웃되더라도 외야플라이로 아웃되는걸 보고싶네요
저도 이 생각에 동의하네요.
이치로하고 비교하시는 분들이 게신데
이치로는 일단 수비와 주루가 됩니다.
중견수 수비도 가능한 우익수이고
어깨도 메이저리급 어깨....
발도 빨라서 호타준족..
그에 비해서 김현수는 어깨는 소녀어깨..
발도 평균이하입니다. 이치로의 어깨와 발이 김현수한테는 없어요...
만약 김현수 수비범위가 넓고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발과 어깨가 있었다면
벅쇼월터 감독이 붙박이로 넣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발은 느리고 수비범위도 좁고 어깨도 약해서 송구도 시원찮으니까
똑딱이가 아닌 장타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대호가 보여준것 같은 시원한 홈런이 나와야지
저런 발로 만든 안타 아무리 나와봤자 쇼월터감독과 볼티모어 단장의 마음을 돌리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