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벨리. 나는 강정호만 보면 기분 좋아져
[몬스터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부터 6경기 연속 5번 타자겸 유격수 출전이다.
강정호가 상대할 신시내티 선발투수는 올 시즌 16경기(선발 14경기)에 나가 3승5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하고 있는 우완 마이크 로렌젠(23)이다.
로렌젠은 대학시절 투수겸 타자로 활약했지만 프로에 와서는 투수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선수라고 한다.
강정호는 1회 2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로렌젠을 상대로 중견수 키를 높이 지나 타구가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기는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시즌 34번째 타점을 만들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이번에는 우중간으로 떨어지는 2루타를 터트리며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이어 강정호는 1사 후 알바레스의 우전 안타 때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