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 시피 올림픽의 야구퇴출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빅리거들의 선수차출에 반대한게 그 첫번째 이유일 것이고 두번째는 올림픽을 열 국가들이 적게는 수십억 많게는 수백억이 들어갈 야구장을 1회성 대회를 위해서 건립할수 없는게 두번쨰 이유일 것입니다.
야구팬으로서는 올림픽에서 야구가 퇴출된것이 아쉽기야 하겠지만 사실 뭐 올림픽에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충분히 발전할수 있습니다. 지금도 8개구단 야구팬들은 한국의 올림픽 우승보다는 자기가 응원하는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더 간절히 원하고 있을테니까요 이런 팬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야구의 입지가 더 튼튼해 지는겁니다.
물론 권위있는 세계야구선수권대회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걸 굳이 올림픽의 권위를 가져올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WBC 첫대회에는 한,일 양국팀을 깔보고 메이저리그 즐비한 도미니카 베네수엘라 푸에트리코를 다른팀으로 보내버리고 미국이랑 한일 양팀이랑 붙여놨다가 한국한테 개발리고 일본한텐 홈런을 2루타로 만들어버리는 촌극이나 연출을 해도 결국 일본한테 결승에서 발리고, 2회때는 뜨겁게 데여서 이번엔 푸에트리코 도미니카를 한국,일본으로 붙연놨다가 쳐발리고.. 어떻게든 미국을 본선에 올리기 위해서 말도 안되는 대진을 짜고 그리고 자국대표팀에게 들어오는 스폰서도 모두 미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들어가게끔 말도 안되는 스폰서쉽을 만들어 놨습니다.
이런 대회를 그래도 메이저리거들이 참가 한다고 졸졸 쫓아다니는것도 자존심 상하는 일이구요. 이미 일본에서는 일본프로야구선수협을 통해서 보이콧의 기운이 감돌고 있고 한국에서도 구단과 선수들의 불만이 팽배합니다. 오로지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는 3월에 메이저리그의 형편만을 안배해서 개최시기를 정하는것도 그렇구요.
만약 계속 이따구로 WBC를 경영한다면 한일이 동시에 불참해버리면 됩니다. 동시에 보이콧한다면 WBC는 스폰서 다 떨어져나가서 열리지도 못할테니까요.
뭐 그래도 부당한점이 많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바보가 아닌바에야 단점은 보완해가면서 발전할테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계속 정신 못차리고 한국과 일본에 불합리한 희생을 강요한다면 한,일 같이 보이콧 해버리고 동아시아 야구선수권 대회를 만들수도 있습니다. 일본 야구계에서도 야구인기의 감소를 돌파할 묘책을 계속 모색하는 중이고 국가대항전은 매력적인 카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