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진출 전부터 일본에서의 혹사논란 때문에 부상위험이 있는 선수라는 꼬리표가 달려있었는데
1시즌도 못채우고 고장났죠...아주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언제 재발할지 모르는 부상입니다.
만약 지금 몸관리하면서 시즌아웃 했는데 올시즌처럼 내년 시즌 도중에 고장나버리면 바로 수술이고
일단 2015년은 무조건 날리고 2016년도 통째로 날릴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내년 시즌 도중에
고장나면 팜에서 대체할만한 선수가 없기 때문에 트레이드로 영입을 해야될텐데 아쉬운놈이 손해보는게
트레이드 시장이니까 여러모로 선수영입에 불리합니다.
그래서 올시즌 도중에 복귀시켜서 힘껏 던지게 해보고 만약 문제가 생긴다 싶으면 바로 수술 들어가려고
하는거겠죠...매물도 별로 없고 손해볼 확률이 높은 트레이드 시장보다는 FA시장에서 선수영입하는게
그나마 선택의 폭도 넓고 손해볼 확률도 더 적으니까요...
게다가 올시즌 이후에는 레스터(양키행 확률0.001%), 슈어저, 사마자, 쉴즈, 쿠에토 등 정상급 선발이
FA로 꽤 나오는 편입니다...그러니까 다나카의 몸상태를 빨리 체크해서 오프시즌 전력보강 계획을 세우겠
다는 거겠죠...만약 아무 문제가 없다면 아무도 영입하지 않거나 1명 정도만 영입해도 충분히 탄탄한
선발진이고, 다나카 몸에 문제가 생긴다면 최소 1명에서 2명은 영입해야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