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슬로우 스타터 라고 하기에 어떤가 싶어서 한번 찾아 봤습니다
풀타임 첫해 부터 타율 0.309, 출루율 0.397, OPS가 0.946 이나 되었군요
3년 연속 3할에 2년 연속으로 3할 20홈런 20도루
그 다음해에 바로 좌완 투수에 의한 엄지 손가락 골절상
지금에서야 좌완 트라우마에서 회복 노력 중
올시즌 8월 이후 타율이 중요하기에 지난 시즌 8월 이후 타율들이 눈에 잘 보이도록 노란색 음영으로 표시하였습니다
이해를 돕고자 시즌 타율과 8월 이후 타율을 단순 비교해 보겠습니다 2008년 시즌 타율 (0.309) < 8월 이후 타율 (0.359), 170타수 61안타 2009년 시즌 타율 (0.300) < 8월 이후 타율 (0.307), 215타수 66안타 2010년 시즌 타율 (0.300) < 8월 이후 타율 (0.308), 214타수 66안타 2011년 시즌 타율 (0.259) < 8월 이후 타율 (0.340), 047타수 16안타 2012년 시즌 타율 (0.283) > 8월 이후 타율 (0.273), 220타수 60안타 유일하게 지난 시즌에서만 8월 이후 타율이 3할이 안되었으며 시즌 타율 보다도 낮았더군요 나머지 2008년 ~ 11년 4시즌 동안은 8월 이후 타율에서 모두 3할을 넘었으며 시즌 타율 보다도 높았습니다 한 시즌 예외는 있었습니다만 수치로 보건데 슬로우 스타터라고 부를 수 있겠군요
추신수가 올시즌 현재
95경기에서 92경기 출장하여 435타석 348타수 100안타로 타율 0.287 중입니다
추신수가 올시즌 타율 3할을 달성 하기 위한 남은 경기에서의 성적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팀의 남은 67경기에서 모두 출장 한다는 전제하에 전반기와 동일한 타석수와 타수를 계산해 보면
산술적으로 남은 67경기에서 317타석 253타수가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추신수가 시즌 3할 타율을 달성 하기 위해서는
253타수에서 80안타를 쳐내야 최종 601타수 180안타로 타율 3할이 가능하게 되겠군요
후반기에서 253타수 80안타로 후반기 타율 0.316을 유지하게 되면 달성 가능한 수치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