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6-06-24 12:02
[MLB] [현장 인터뷰] 류현진 "안 아프고 투구 수 늘린 것에 만족"
 글쓴이 : LuxGuy
조회 : 2,270  

류현진은 LA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소속으로 24일(한국시간) 라운드락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등판했다. 결과는 좋지 못했다. 4이닝 10피안타 4탈삼진 8실점(5자책). 예정된 5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투구 수는 77개로 늘렸다.

치카소우 브릭타운 볼파크 전광판 기준으로 이날 최고 구속은 89마일을 찍었다. 실제 구속은 이거보다 높게 나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등판을 마치고 클럽하우스에서 취재진을 만난 류현진은 "점수를 많이 주고, 홈런도 맞고 장타도 맞았지만 몸 상태가 괜찮았다"며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그는 "맞긴 했지만, 무리없이 던진 거 같아 만족한다. 내일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지금까지 느낌은 괜찮다"며 재활 등판 재개 이후 가장 많은 공을 던지고도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프레스노전 등판 이후 오랜만에 트리플A 타자들을 상대한 그는 "변화구나 이런 쪽에서 대처하는 능력이 좋다. 그래서 어렵게 경기가 진행된 거 같다"며 "높은 수준의 타자들을 상대하는 것은 당연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도 준비를 잘해야 할 거 같다. 일단 아프지 않은 게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6개의 안타를 맞으며 6실점한 4회에 대해서는 "상대 타선과 두 번째 대결이라는 점도 있었지만, 공이 실투가 많아 정타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이닝을 늘리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그래도 투구 수를 늘렸다. 마지막 이닝에 실점이 많다 보니 투구 수가 많이 늘어났다. 80개 수준까지 던졌으니까 다음에 준비하면 될 거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재활 과정이기 때문에 여기서 잘 던지는 것은 의미 없다고 본다"며 말을 이은 그는 "안 아픈 게 중요하다. 일단 오늘까지는 괜찮았다"며 통증없이 투구를 소화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밝은 표정으로 질문에 답하던 그는 '부상 재발이 반복되면서 재활이 많이 힘들었을 거라 생각한다. 그동안 어떻게 생각을 했는가'라는 질문에 약간 표정이 어두워졌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그는 "당연히 빨리 해서 빨리 올라가서 던졌으면 좋겠지만, 같은 한국 선수들도 많아서 같은 선수들끼리 던졌으면 좋겠지만 몸이 안따라 주다 보니...그런 건 조금 있지만 신경 안 쓰고 있다"고 답했다. 쉽지 않은 길을 걷고 있는 그가 느끼고 있을 복잡한 감정이 잠시 스쳐 지나갔다.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410&aid=0000337707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그런대로 16-06-24 12:05
   
언능복귀해라. 현진아~~ 한화팬들은 요즘 볼게없다. ㅠㅠ
 
 
Total 3,56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350 [MLB] 아시아 메이저리거 투수 성적 (6.24) (4) 스크레치 06-24 996
3349 [MLB] 아시아 메이저리거 홈런/타점/타율/OPS 순위 (6.24) (1) 스크레치 06-24 996
3348 [MLB] 박병호 다음주가 고비네요.. (21) 하루종일 06-24 1627
3347 [MLB] '어디서 감히 수작을..' 꼼수 박살내는 김현수 (3) 러키가이 06-24 4630
3346 [MLB] [현장 인터뷰] 류현진 "안 아프고 투구 수 늘린 것에 … (1) LuxGuy 06-24 2271
3345 [MLB] 류현진, 트리플A 등판에서 4이닝 8실점(5자책)...구속… (2) 보고싶퍼 06-24 2276
3344 [MLB] 국내 미성년자 야구선수가 MLB갈려면 어떻게 해야되… (10) 은페엄페 06-24 1661
3343 [MLB] 비 오는 날인데 꿀꿀하네오 ㅠㅠ s미린 06-24 563
3342 [MLB] 美 매체, "KBO 영입 열풍, MLB 최고 가성비" (12) 러키가이 06-24 3473
3341 [MLB] 강정호 10호, 추신수 2호 홈런, 김현수 멀티히트 (160623 (2) 암코양이 06-24 1412
3340 [MLB] [자막]160624 강정호와 박병호에 관한 현지 코멘터리 (3) 암코양이 06-24 1944
3339 [MLB] 피츠버그 / 시애틀 / 미네소타 라인업 (새벽) (6) 만수르무강 06-24 1668
3338 [MLB] 한국인 메이저리거 구단별 홈런현황 스크레치 06-23 991
3337 [MLB] 아시아 메이저리거 투수 성적 (6.23) 스크레치 06-23 525
3336 [MLB] 아시아 메이저리거 홈런/타점/타율/OPS 순위 (6.23) (2) 스크레치 06-23 842
3335 [MLB] 한국인 메이저리그 홈런일지 (35호까지 왔습니다) (1) 스크레치 06-23 582
3334 [MLB] 근데 강정호 홈런이.. s미린 06-23 1593
3333 [MLB] 미국 뉴욕 야구장 평균 관중이 ~~~ (4) 하늘소있다 06-23 2066
3332 [MLB] 강정호, 와~ 이게 누구야? (11) 블루로드 06-23 4307
3331 [MLB] 강정호 홈런 모음 (1호 ~ 10호) (3) LuxGuy 06-23 2019
3330 [MLB] BAL 언론, "이치로 같은 김현수를 1번타자로" (1) LuxGuy 06-23 3486
3329 [MLB] [MLB]美 외신, 시즌 2호포 때린 추신수 "서서히 워밍업 … (2) LuxGuy 06-23 2591
3328 [MLB] LA다저스 푸이그, 중견수 실책 인사이드파크홈런 끝… (7) 제나스 06-23 2649
3327 [MLB] 강정호 홈런 치면 머리가 빠지는 이유 (7) 서울남 06-23 3508
3326 [MLB] 시카고컵스 선발투수진 위용이 장난아니네요.. (3) 머스탱2015 06-23 1878
3325 [MLB] 미네소타 단장 감독 입만 털었을 뿐 (26) 루니 06-23 4646
3324 [MLB] 택사스 선발 콜비 루이스 부상 루니 06-23 86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