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복용으로도 평생 근육이 기억한다 약 효과가 오래간다 ㅋㅋㅋ반문하는데
그럼 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거의 두산 2군에만 있고 더럽게 못했을까요??? UFC만 예를 들어도 약 빨다 걸리니까 괴물같던 몸에 거품 다 빠져서 근육도 확 줄고 쪽도 못쓰던데 그런 약이 있으면 궁굼하네요
그리고 약쟁이 쉴드 친다고 하는데 약쟁이는 은퇴해서 죽을때까지 꼬리표가 따라다녀야된다는건 당연하다고 생각됨 허나 현재 도핑검사에 아무 문제 없고 노력해서 잘 치는걸 약런 혹은 현재
약을 빨고 치고있다는 투로 말을 하는건 좀 안쓰러워보이네요
메이저만 봐도 A로드 홈런치면 저 새끼 약쟁이지 1절만 하고 끝납니다 홈런칠때마다
약런 약빨고 쳤다 이런 드립은 거의 못봤네요
언제빨았는지는 아무도 모르죠..안빨다가 작년겨울에 빨고 몸만들었는지 누가 압니까?
아무도 몰라요.. 그리고 반감기 시간조절로 안걸리는 방법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건 본즈에게 주삿바늘 꽂아줬던 에이전트가 밝힌 내용이죠..
크보는 약물 철저히 조사하는 집단은 아닙니다.
그리고 대개 야구약빨은 타격능력 + 약빨의 비거리 합쳐진 시너지입니다.
올해 포텐 터진걸수도 있는거지만 본인의 원죄가 있으니 감당해야할 몫인거죠..
누구나 본즈처럼 못칩니다.. 하지만 간결한 스윙으로 멀리보낸건 약의 힘이었죠.
약안했을수도 있으니 욕하지말라? 그런게 억울하면 애초에 약에 손대지 말았어야죠..
본격적인 말씀을 드리기 전에...
우선 운동 선수의 약물 복용은 분명 잘못된 것이며, 운동계 내에서 사라져야만 한다는 점에 분명히 동의함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저는 약물 복용과 관련된 검사와 징계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동의합니다.
이런 전제하에 말씀드리자면...
김재환 선수가 과거의 잘못 이후 어떤 식으로 운동했는지는 님 말씀처럼 아무도 몰라요. 님 말씀처럼 작년 겨울에 (약) 빨고 몸 만들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그걸 '누가 압니까?'
님 말씀처럼 확실하지도 않고,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을 그저 '(과거에 전력이 있으니 지금 역시도) 그랬을 것이다'라는 식으로 비난하는 것은 대단히 비이성적 태도입니다.
그리고 시간 조절로 안 걸리는 방법도 안다는 식으로 주장하고 그것을 근거로 비난을 계속하겠다 한다면, 사실상 우리나라 야구 선수 모두를 비난 대상으로 삼아도 된다는 뜻이 됩니다. 어쨌든 이러나 저러나 나는 세상 끝날 때까지 욕할거야 라는 억지와 다름 없습니다. 이것 역시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죠.
물론 김재환 선수가 예전에 약물을 사용한 전력이 있어서 지금의 비난도 있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그 일은 이미 5년 전의 일이고 그것에 대한 징계를 받았습니다.
따라서 5년 전의 잘못과 지금의 좋은 결과물은 별개로 취급되어야 합니다. 지금의 좋은 결과물 역시 약물에 도움을 받았다는 근거가 있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과거 잘못에 대한 징계가 너무 약하다 생각한다면, 그건 규정의 문제이지 김재환 선수의 문제가 아니니, 김재환 선수를 비난할 것이 아니라 KBO를 비난하고 더 강한 검사와 징계를 요구해야죠.
또한 과거 전력이란 것이 한 사람의 인생에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 다닐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요즘 김재환 선수에 대한 비난은 그 도가 지나칩니다.
제가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같은 잘못을 저지른 진갑용이나 최진행 등의 선수들에 대한 비난 강도와 비교해봐도 많이 차이 납니다. 그들의 잘못과 김재환 선수의 잘못이 뭐가 다르죠? 똑같은 잘못입니다.
약물을 사용했다는 잘못은 앞으로도 김재환 선수의 인생에 있어 주홍글씨처럼 따라다닐 것이며, 그 스스로 그것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그것만으로도 개인에게는 적지 않은 징벌입니다.
그걸 구태여 그가 뭔가를 해낼 때마다 따라다니듯 비난하는 건 좀 유치한 태도입니다.
문제는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그가 과거의 잘못에도 불구하고 이후 그리고 현재까지 그런 잘못된 방법에 의지했다면, 그래서 지금의 결과를 냈다면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지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과거 5년 전의 잘못을 다시 끄집어 와 졸졸~ 따라다니듯 비난하는 건 여러모로 과합니다.
과한건 님 생각이구요..
한번 약쟁이는 평생 약쟁이입니다.
근육기억 이론 논문을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그걸 보면 5년전에 걸렸다는걸로 쉴드 못치실겁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한 번 걸린것 자체가 주홍글씨입니다. 억울하면 먹지 말았어야죠..
저라도 계속 깔겁니다. 2군선수들이 죄다 약빠는건 보고 싶지 않거든요..
유치하니마니 그런건 저한테 말할 필요없고 속으로 생각하세요.
저도 야구팬의 한 사람인데 피해자입니다. 약빤놈이 잘못이지.. 왜 저한테 비아냥대세요?
크보판 꼴보기도 싫어지고 있어요
정 까는게 보기 싫으면 그냥 생각이 다른갑다 하고 패스하시면 됩니다.
그건 김재환 개인에게 욕할 것이라 아니라, KBO등 그런 문제를 관장하고 관리하는 주체에 대해 요구하고 비난해야지, 왜 개인에게 비난을 합니까?
그리고 그런 이유라면 왜 똑같이 약물을 이용한 다른 선수들에 대해서는 비난을 상대적으로 덜 하나요?
그저 누군가를 욕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면, 비난의 이유는 '개선'을 전제로 해야 함이 옳습니다. 그렇다면 제도와 상황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주체에 대해 요구하고 비난해야죠.
그런데 그런 비난을 그저 어떤 특정 선수를 대상으로만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대상을 잘못 찾은 것 아니겠습니까?
저 역시 모든 선수들이 죄다 약 빨고 운동하는 건 보고 싶지 않아요. 님 만큼이나 말입니다.
대단한 논리시네요 ㅋㅋ 아니 약빤 선수 욕하는거가지고 그 선수 욕하지마라 ??
승부조작하면 그 선수보다 크보 욕하나요 님은? 황당해서 웃음만 나오네요..
님 두산팬이신가요? 두산팬이아니고서야 저런 말도 안되는 논리가 나올리가 없는데요..
전 약진행 사건때 아무 말도 안했다고 생각하세요?
잘못 저지른 당사자가 누굽니까? 크보에서 약빨기를 권장했나요? 금지하고 있지..
이렇게라도 욕해야 크보에서 검사가 더 까다로워지겠죠..
님처럼 욕조차 안하고 방관하면 더더욱 안변한다는걸 왜 몰라요?
제가 두산 팬인 것은 맞지만, 저는 과거 다른 팀 선수들의 똑같은 문제에 대해서도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즉 내 팀, 네 팀에 따라 제 가치 판단의 잣대가 바뀌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제가 드리는 말씀에 있어 '제가 어느 팀 팬이냐'는 별로 따질 일이 아닌 듯 합니다.
또한 예로 드신 승부조작은 팀이나 개인의 문제이니, 팀이나 개인에 대해 비난하는 것이 옳죠. 다만 그런 승부조작에 대한 관리 절차나 징계 수준에 문제가 있다면, 그래서 같은 문제가 빈번하게 일어남에도 KBO가 방관하고 있다면, 그건 제도(감사와 징계 수준의 강화)를 개선해야 하는 것이니, 비난의 많은 부분은 KBO를 향하는 것이 적절할 겁니다.
제가 아라미스님처럼 '근육학' 같은 것까지 파고들만큼의 열정은 없기에, 말씀하신 바처럼 '한번 약물을 취한 것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많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지는 못했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약물 복용에 대한 검사과 징계 수준이 훨씬 강화되어야만 하겠네요. 그래야만 선수들이 유혹에 쉽게 빠지지 않을테니까요.
그것이 지금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 아니겠습니까?
지금 김재환 선수를 비난한다고 해서 KBO가 제도를 개선하려 할까요?
별로 그럴 것 같지 않잖습니까?
진갑용 선수 비난하고 최진행 선수 비난해서 뭐가 바뀌었습니까?
김재환 선수 역시 지금 가장 핫하니까, 비난이 쇄도하지만 좀 지나거나 성적이 이전만 못하면 또 사그러들지 않겠습니까? 예의 다른 선수들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뭐가 바뀔까요? 바뀌리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쉽게 생각해도 내가 욕 먹는 것도 아닌데, KBO가 나서서 뭘 바꾸려 하겠습니까. 그쵸?
따라서 아라미스님께서 실질적인 개선을 바란다면 (제도를 바꾸고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KBO에 대해 요구하고 비난하는 데 좀 더 힘쓰셔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은 겁니다.
정말로 바라는 것이 '개선'이라면 말입니다.